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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원당 건강 칼럼 특이 행동 반복하는 어린이 '틱' 맥문동차 달여 먹이면 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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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춘원당 댓글 0건 조회 23회 작성일 25-07-28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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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 행동 반복하는 어린이 '틱' 맥문동차 달여 먹이면 호전



귀 윗부분 자극해 주거나 순금 끓인물 먹여도 좋아.


아이들이 자기의자와 상관없이 눈을 깜빡 거리거나 눈을 씰룩거릴 때가 있다. 머리를 흔들거나 어깨를 움찔거리고 때로는 이유 없이 '음음' 하는 소리를 낸다. 야단을 치거나 달래봐도 소용이 없다. 때려보아도 그때뿐.  이를 양방에서는 '틱' 이라고 하고 한방에서는 '순동' 이라고 한다.

'동의보감'에서는 이 증상을 간경의 기혈이 조화를 이루지 못해 생긴다고 말하고 있다. 틱 증세가 있는 어린이는 예민하고 산만하며 야뇨증이 있는 경우도 많은데 부모가 엄격한 경우가 대부분.

틱은 의식적인 노력으로 증세가 약간 완화되지만 계속 참으면 불안감이 심해지고 다른 새로운 증세가 나타날수도 있으므로 한방요법을 써보는 것이 좋을 수 있다. 한방에서는 틱에 맥문동 원지 용안육 연자육등을 주로 쓰는데 가정에서는 이들 약재를 차로 끓여 3개월 이상 꾸준히 복용하면 효과를 볼수 있다.

틱에 효과가 있는 경혈은 귀의 삼각와부위에 있는 신문혈인데 이곳을 이쑤시개로 자극하거나 이침을 붙이면 좋다.

또 하나의 방법은 집 안에 있는 순금을 전부 주전자에 넣고 10분 정도 끓인 후 마시는 것. 순금에는 진정과 강심작용이 있기 때문. 청심원에 순금박을 입히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



윤 영 석 (춘원당한의원장. 한의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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