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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원당 건강 칼럼 구내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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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춘원당 댓글 0건 조회 37회 작성일 25-07-28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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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안이 헐어 입냄새 심할때 결명자 달인물로 헹구면 효과


입안이 허는 구내염(口內琰)은 여러 이유로 생긴다. 뜨거운 음식에 데었거나 병균에 감염됐을때 흔히 나타나고 비타민이 부족해도 생긴다. 한방에서는 주로 심장과 위장이 약하고 열이 있을 때 생긴다고 본다. 원인에 따라 입안의 점막만 부어 있을때도 있고 헐어서 피가 나고 심하면 궤양이 되는 수도 있다.

일반적으로 구내염일 때에는 입안에서 역한 냄새가 나는데 이때 한방치료가 효과를 본다. 집에서는 결명자를 진하게 달여 입안에 물고 있다가 3~4분 뒤에 뱉는다. 이렇게 하면 부었던 점막이 가라앉으면서 조금씩 나아진다. 입술까지 헐었다면 대황이란 약재를 쓴다.

또 쌀밥 10g 정도를 구워 가루로 낸 다음 입안에 발라주어도 효과를 볼수 있는데 이것은 쌀밥이 가지고 있는 향균작용과 점막 보호작용때문. 가지꼭지를 구운후 가루로 내어 발라도 점막의 헌것을 치유해주고 피를 멎게 해준다.

구내염의 특효혈로는 '구내점'이라는 경혈이 있는데 이곳을 이쑤시개 등으로 아플정도로 5초 정도 누르거나 담뱃불이나 촛농등으로 자극을 주는것도 효과를 볼수 있다.

구내점은 손바닥을 폈을때 가운데 손가락의 가장 아랫부분에 있다.


윤 영 석 (춘원당한의원원장. 한의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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