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원당 상담실
한의학적 원인과 치료원인① 기허얼굴색이 창백하거나 힘이 없으며 피로감을 많이 느끼는 경우.
②혈허얼굴색이 윤기가 없고 야간에 식은땀을 흘리거나 코피를 흘리기도 합니다.
③비실증과식 등으로 소화기에 부담을 주어 식욕이 왕성했던 아이가 잘 먹지 않는 경우.
④비허증선천적으로 비위가 허약하거나 잦은 감기를 달고 사는 아이, 찬 음식을 즐겨 먹는 아이에게 많이 나타납니다.
또한 잦은 감기나 비염, 장염 등의 원인질환이 있는 경우, 면역기능이 약화되어 식욕부진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한약치료식욕부진의 주요치료는 한약치료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오장육부의 불균형과 기능저하를 개선하여 면역력을 강화시켜 주며, 소화기의 문제나 기타 식욕부진의 원인 등을 제거하여 치료하게 됩니다. 또한 식욕부진으로 인한 성장장애도 치료를 병행할 수 있습니다.
침치료침구치료를 통해 기혈순환을 도와주며, 비위기능을 강화하고 식욕부진의 원인을 제거해 줍니다. 일반적으로 초등학생 정도면 침치료가 가능합니다. 침맞기 무서워하는 아이들의 경우 붙이는 침을 사용하여 식욕부진을 치료할 수 있습니다
식욕부진은 병명이 아닌 하나의 증상으로 여러 원인에 의해 나타납니다. 특히 소아의 식욕부진은 부모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가장 흔한 증상이기도 합니다. 1시간이상 아이와 밥상에 마주 앉아 나름 전쟁을 치르는 엄마들을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식욕부진을 不思飮食으로 표현을 합니다. 마시거나 먹는 것을 전혀 관심이 없는 현상을 말합니다. 이런 현상의 식욕부진은 대표적으로 비위의 기능이 저하되거나 잘 이루어지지 않으면 나타나게 됩니다. 선천적으로 비위의 기능이 좋아서 아무거나 잘 먹는 아이가 있는가 하는 반면, 태어날 때부터 비위의 기능이 약하여 식사량이 적고 음식에 관심이 없는 아이도 있습니다. 때로 잘못된 식습관이나 스트레스 등으로 인하여 식욕부진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이 몸의 전체적인 상태를 보고 근본적인 욕구저하 뿐만 아니라 심리적요인등 식욕부진의 여러 가지 원인을 보고 치료하여 억지로 식욕만을 늘리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식사량을 조금씩 늘려가며 잘 먹을 수 있도록 합니다.
- 두통의 개요 현대인의 대부분이 한번쯤은 겪어본 두통은 최근 들어 점차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정신적인 스트레스나 만성피로, 부적절한 생활습관 등으로 인하여 발병되는데 대개 혈관성두통, 긴장성두통, 고혈압성두통, 신경성두통, 편두통, 만성두통 등으로 나뉘며 한의학에서는 머리는 모든 양기가 모이는 곳이기 때문에 나쁜 기운이 오장육부의 부조화를 일으켜 기혈(氣血)의 순환 이상으로 인해서 머리에 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봅니다.
A: 어깨 결림이 아주 가벼운 경우엔 간단한 스트레칭으로도 풀리지만, 너무 기운이 없는 기허(氣虛)인 경우에는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게 기본이고, 스트레스로 인해서 풍열(風熱)이 위로 올라서 뭉쳐버려 어혈(瘀血)이 되어서 나타나는 경우는 더욱 주의하셔야 합니다. 만성적으로 반복되는 경우엔 어혈이 막혀서 머리위로 오르는 혈관을 막아서 중풍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으니 오래됐거나 갑자기 심해진 경우엔 반드시 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Q: 오래전부터 손발이 아주 차고 가끔씩 저린 증상도 있는데 이런저런 검사를 해도 이상이 없다고 합니다. 이런 경우도 치료가 가능한가요?
A: 수족냉증은 말초혈액순환장애의 전형적인 증상입니다. 우리 몸에 있는 혈관이 순환이 안되서 조금씩 좁아지고 막히면 큰 혈관보다는 제일 끝에 가느다란 혈관부터 증상이 나타나겠죠. 그래서 먼저는 손발이 저리고 차고 시린 증상이 나타납니다. 그러나 오랫동안 방치하고 치료하지 않으면 심해져서 결국엔 큰 혈관에도 문제가 생기겠죠. 뭉쳐버린 몸속의 어혈을 풀어주고 피를 맑게하는 치료를 받으시면 증상도 가벼워지고 중풍이나 협심증과 같은 심혈관계 질환도 미리 예방할 수 있게 됩니다.
- 말초혈액순환장애의 개요손이나 발이 다른 신체부위에 비해 많이 차고 심할 때엔 아침에 일어나면 뻣뻣하거나 오므리거나 펴지기 힘든 증상을 말합니다. 또한 팔이나 다리에 쥐가 잘나는 경우, 하지정맥류, 평소에 몸이 차고 추위를 많이 타는 분들, 혹은 만성질환으로 인해서 말초의 혈관이 손상돼서 나타날 수도 있으며, 심한 경우엔 단순히 찬 것 말고도 저리고 아픈 증상까지 호소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실제로 팔이나 손만 저린 경우엔 목디스크나 수근관증후군 등을 의심할 수도 있고, 다리만 저린 경우엔 허리디스크나 좌골신경통 등으로 의심할 수도 있습니다만, 특별한 이유없이 손발이 한쪽만 혹은 동시에 저리거나 시리고, 혹은 쥐가 잘나고 당기고 아픈 것은 대개 혈액순환의 이상으로 온 것입니다.
한방에서는 어혈(瘀血)이 원인이 되어서 혈액이 탁해지고 막혀서 잘 돌지 못하는 경우엔 풀어주고 빼주는 방법을 쓰고, 혈허(血虛)가 원인이 돼서 피가 모자라서 각 장기에 혈액공급이 원활하지 못해진 경우엔 보해주는 방법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