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원당 상담실
170년 역사와 전통이 있는 춘원당이야기를 이제 시작합니다

춘원당건강백과

Total 32건 3 페이지
  • [청소년] 틱장애
    틱은 우리 몸에 나타나는 불수의적이고 예측 불가능한 반복적인 움직임을 말하는데, 얼굴이나 머리 주변으로 특정 동작 및 떨림이 동반되는 증상을 일컫습니다. 보통 아동에게서 많이 나타나지만 간혹 성인이 되어서까지 지속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틱장애는 평균 7세 전후, 즉 초등학교 입학하는 시기에 가장 많이 발병됩니다. 늦게는 14세 전후에 발견되기도 하는데, 이 경우의 틱은 학업 스트레스가 누적되어 나타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증상도 다른 연령대에 비해 악화되어있을 수 있습니다.
    틱장애의 증상은 강도나 나타나는 부위가 다양한 편이지만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사라지곤 합니다. 하지만 제대로 치료하지 않고 방치한다면 성인기까지 이어지거나 재발하게 됩니다. 또한 대인관계에 있어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거나 아이 스스로 위축되어 정서발달 방해, 사회성 저하 등의 문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한편 틱장애는 증상이 호전되었다 하더라고 우울증, 공포발작 및 불안증과 같은 병태들이 남아 있는 경우 장기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한의학에서는 틱이 발생되는 원인이 간풍(肝風), 풍담(風痰), 열(熱), 칠정(七情, 스트레스), 화(火)에 있다고 보고 있으며 외부적인 스트레스에 의해 심해질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신경-근육 전달 체계의 이상으로 발생된다는 연구보고가 있습니다. 침의 자극이 신경전달물질의 분비를 조절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어 긴장된 근육을 완화시키고 환자의 체질과 변증에 맞는 한약치료로 틱질환을 치료할 수 있습니다.
  • [청소년] ADHD
    ADHD는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의 줄임말로 주로 아동기에 나타나며, 주의력이 부족하고 산만하며 과다행동, 충동성을 보이는 상태를 뜻합니다.
    ADHD의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습니다. 유전적 요인이나 뇌손상, 중추신경계 각성 기능 이상, 환경오염 등이 원인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또한 부모님이나 선생님의 강압적 태도, 과잉 통제, 과도한 학습량, 가정불화 등과 같은 스트레스가 증상의 악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한의학에서는 ADHD의 원인을 화의 기운이 상대적으로 많은 반면 음적인 기운이 부족한 것으로 보고 있는데, 이 때문에 행동이나 말이 과도하고 차분하지 못하게 됩니다. ADHD 아동 중 분노나 짜증이 많은 경우도 있는데, 이것은 간의 기운이 막혀 발생할 수 있는 증상입니다.
    한약과 침 치료는 부족한 음의 기운을 보강하고, 과도한 열을 식히며, 머리로 맑고 깨끗한 기운이 올라갈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또한 막힌 간의 기운을 풀어 결과적으로 말과 행동이 차분해지고, 분노는 가라앉게 되며 집중력도 향상 됩니다.
게시물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