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원당 상담실
- 아토피피부염 환자에게 도움이 되는 민간요법 ①전분목욕: 욕조에 1/2정도 까지 물을 채우고, 여기에 맥주컵 1/2분량의 전분 가루를 풀어 넣습니다. 전분을 잘 섞은 다음 약 10분에서 15분간 때가 불지 않을 정도로 담근 후에 미지근한 물에 헹굽니다. 이러한 방식은 피부를 전정시키고 피부 건조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②차조기 약욕: 잘게 썬 차조기 20g을 구멍이 촘촘한 망에 넣고, 따뜻한 물이 담긴 욕조에 차조기가 담긴 망을 담가 우려낸 다음 그 물에 목욕을 하면 차조기가 알레르기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으므로,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③오이팩: 오이는 수분이 95%가 되며 찬 성질을 가지고 있어 피부의 가려움을 진정시키는 효능이 뛰어납니다. 오이 1개를 강판에 갈고, 피부에 거즈를 깐 후 오이를 얹어둔 후 30분정도 두었다가 떼어내면 피부도 촉촉해지고 가려움도 줄어들 수 있습니다.
- 아토피피부염 환자가 주의해야 할 생활습관 ①온도(20도 정도)와 습도(50%정도)를 적절하게 유지해준다.
②먼지가 적은 실내 환경을 만들어준다(청소 시에도 쓸기나 털기보다는 닦기).
③항상 피부에 충분한 보습을 해준다.
④적절한 목욕을 통해 피부에 노폐물이 쌓이지 않도록 한다.
⑤애완동물과의 접촉은 되도록 피한다.
⑥이불이나 소파 등에 있는 집먼지진드기를 잘 관리한다.
- 아토피피부염의 개요 아토피 피부염은 주로 유아나 소아에서 시작하여 장기간 지속되거나 재발하는 피부염으로 아토피의 개인 또는 가족력, 심한 소양감, 만성 재발성 경과, 특징적인 발진모양과 호발부위 등을 주요 임상 특징으로 합니다. 아토피 피부염은 만성적인 소양감과 반복되는 피부소견으로 육체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으며, 환자 자신뿐 아니라 가족의 삶의 질까지도 저하시키는 만성질환으로 이 질환을 장기간 앓은 환자들은 피부질환 자체의 불편함 뿐만 아니라 심한 경우 질환에 대한 분노, 창피함, 자신감 상실과 사회 고립감 등을 호소하기도 하고, 수면장애로 일상생활에도 심각한 악영향을 미치기도 하기 때문에 초기부터 적절한 관리와 치료를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의학에서는 아토피피부염을 환자의 체질에 따라 특정 장부에 불필요한 열이 형성되거나 비위(脾胃)의 기능이 저하되거나 하는 원인 등에 의해 주로 발생하게 되는 것으로 인식하고, 한약과 침 치료 등을 통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체질은 개선함으로 아토피피부염을 치료합니다.
Q)비염과 달리 축농증은 항생제를 꼭 복용해야 한다던데, 한방치료만으로 치료가 가능한가?
A)비염과 축농증의 가장 큰 차이는 염증의 발생부위가 달라 이로 인해 증상에도 차이가 보이는 것입니다. 비염은 비강에 염증이 발생한 경우여서 콧물, 재채기, 코막힘이 주요 증상이 되고, 축농증은 부비동에 염증이 발생한 경우여서 코막힘, 목뒤로 콧물이 넘어가는 증상. 머리가 무거운 증상이 주로 나타나게 된 것입니다. 따라서 축농증도 한약과 침치료 등 한방치료만으로 가능하며, 장기 관점에서 생각하면 항생제 복용은 최소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Q)비염인데 수영을 해도 되나요?
A)수영처럼 찬물에 몸이 노출되는 운동은 비염환자에게는 좋지 않습니다. 알레르기 질환 중에 천식 환자에게는 수영이 도움이 되지만, 비염 환자분들은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그중에서도 비타민 C는 면역강화에 도움이 되는 성분이므로, 알러지 증상이 있는 분은 하루에 1000mg이나 3000mg의 비타민 C를 섭취하면 알러지 증상의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귤, 감잎, 오미자, 대추 등이 비타민 C가 많은 음식인데, 본인의 체질에 맞는 재료로 차를 끓여 드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 비염환자가 주의해야 할 생활습관 ①찬물이나 아이스크림과 같은 찬 음식은 적게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②몸을 차게 하는 것(예: 창문을 열고 수면하는 것 등)은 자제하시기 바랍니다.
③물을 자주 마셔줍니다.
④실내공기는 습도(40-50%)를 유지하시길 바랍니다.
⑤적절한 환기로 실내공기를 쾌적하게 유지하시길 바랍니다.
⑥코를 너무 세게 풀지 않는 것이 코 점막에 도움 됩니다
- 비염의 개요 비염이란 코 점막이 외부의 물질에 대해 과민 반응을 보이는 질환으로 재채기, 콧물, 코막힘이 비염의 주요 증상입니다. 이러한 비염이 소아 시기에는 성장부진과 집중력 저하 및 학습능력 장애를 유발할 수 있고, 성인기에는 만성피로와 두통, 업무능력 저하, 수면불량 등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치료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한의학에서는 비염을 인체 내부에서 발생한 각종 장부(臟腑)의 불균형으로 인해 발생한 질환으로 인식하여, 비염 치료 시에 일시적인 증상 완화보다는 내부의 문제를 해결하여 체질을 개선함으로 비염을 치료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