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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종] 안면부종
    부종은 림프액이나 간질액 등이 비정상적으로 축적된 상태를 의미하는데, 안면부종은 국소 부종의 일종으로 주로 얼굴이 붓는 경우를 말한다. 환자분들은 주로 아침에 얼굴이 부어오르고, 피부가 푸석푸석해지고, 피부의 탄력도 저하되고, 여성분의 경우 화장도 잘 받지 않는다고 호소한다.

    안면부종도 환자에 따라 양상이 다양하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먼저 얼굴 전체가 붓는 경우도 있는데, 신장이나 소화기계통이 약하거나 기가 허해서 혈액순환이 안되어서 생기는 경우이다. 또 유독 눈두덩이만 붓는 경우도 있는데, 방광(膀胱)과 담(膽)의 경락이 눈주위에 지나가는데, 이들 경락에 이상이 생겨서 붓는 경우가 많다. 또 눈 밑에 다크 서클이 생기면서 붓는 경우는 간이 허해지거나 담음이나 어혈 때문에 주로 발생한다.

    이처럼 단순해 보이는 안면부종도 그 부위나 원인에 따라 다양한 양상으로 나타난다. 그러므로 정확한 진단과 그에 맞는 치료가 중요하다. 본원에서 청정 한약, 침, 뜸 등으로 정확한 진단과 체질 판단을 통해 우수한 치료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 [당뇨병] 만성 합병증

    당뇨병 만성 합병증

    당뇨병의 만성 한병 합병증은 크게 대혈관 합병증과 소혈관 합병증으로 나뉠 수 있다. 대혈관 합병증은 뇌혈관 및 심혈관 질환이 있고, 소혈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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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뇨병 만성 합병증

    당뇨병의 만성 한병 합병증은 크게 대혈관 합병증과 소혈관 합병증으로 나뉠 수 있다. 대혈관 합병증은 뇌혈관 및 심혈관 질환이 있고, 소혈관 합병증으로 당뇨병성 신장병증, 망막병증, 신경병증, 족부병변 등이 있다.

    당뇨병성 신경병증은 다시 대칭적으로 나타나는 다발성 말초신경병증, 단일 신경병증 또는 다발성 신경염, 자율신경병증으로 분류된다. 이중 당뇨병성 신경병증의 가장 흔한 형태는 다발성 말초신경병증으로, 환자들은 양쪽 발 혹은 손의 끝에서부터 시작하여 대칭적으로 이상감각· 무감각증· 통증 등을 호소한다. 통증은 밤에 더 악화되는 경향성이 있고, 심해지면 점차 체간쪽으로 확장한다. 자율신경병증은 여러 가지 형태로 나타나는데, 위장관 계통에 발생하면 연하곤란· 위배출 지연· 설사· 변비 등이 나타나고, 비뇨기계에 발생하면 방광의 무긴장증· 남성의 발기부전 등이 나타나며, 심혈관계에 발생하면 기립성 저혈압· 실신· 심박동이상 등이 나타난다.

    당뇨병성 망막증은 실명의 가장 중요한 원인 중 하나로, 수년에 걸쳐 서서히 진행하는 질병이다. 당뇨병성 망막증의 발생은 당뇨병의 이환 기간과 가장 밀접한 관계가 있고, 집중적 혈당 관리로 망막증은 예방이 될 수 있다. 그 외에 알부민뇨는 망막증과의 연관성이 입증되었고, 고혈압도 망막부종이나 증식성 망막증의 위험인자이며, 콜레스테롤 수치도 경성삼출물 빈도나 시력감퇴와 관련된다고 알려져 있으므로, 혈압조절과 지질 관리 역시 당뇨병성 망막증의 예방과 치료에 중요하다.

    당뇨병성 신장병증은 말기 신질환의 가장 흔한 원인으로 미세 알부민뇨로부터 비롯된다. 당뇨병성 신증은 크게 4개의 임상 단계를 거친다. 첫 번째는 과기능기로, 사구체 고혈압과 사구체 과여과가 나타난다. 이로 인해 신장은 확장되고, 사구체 여과율은 정상의 약 40%까지 증가한다. 두 번째는 미세단백뇨기로, 미세알부민뇨가 나타난다. 사구체여과장벽 손상의 첫 증상으로 30-300mg/day의 미세알부민이 소변으로 배출되는데, 일반 뇨검사에서는 검출되지 않을 수 있다. 세 번째는 거대단백뇨기로, 현성 신증이 나타난다. 일반 뇨검사에서 양성 단백뇨가 나타나고, 신증후군 수치까지 단백뇨가 증가할 수 있다. 네 번째로 말기 신질환기로, 일단 현성 신증이 나타나면 사구체 여과율은 점차 감소하고 7-10년 내에 50%가 말기 신질환에 이른다. 당뇨병성 신장병증 초기인 현성 신증 이전에는 혈당관리로 신장병증의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지만, 현성 신증 이후에는 사구체 손상이 비가역적이므로 혈당 관리만으로 신기능 악화를 지연할 수 없다. 따라서 초기부터 적극적인 혈당관리가 중요하다. 그 외에 신기능 악화를 방지할 목적으로 항고혈압치료제를 흔히 사용한다.

    당뇨병 만성 합병증은 한의학적으로 消渴 傳變證이라고 기존 의서에서 기록하고 있다. 대표적인 병증으로 癰疽, 水病, 雙目失明 등이 있다. 당뇨병성 합병증이 생기는 병인으로는 氣虛와 함께 濕痰과 瘀血이 관여한다. 濕痰과 瘀血등의 인체의 비정상적인 노폐물들이 전신의 경락의 흐름을 방해하여 해당 기관에 기혈 공급을 차단하면서 여러 가지 합병증을 유발한다. 가령, 심장의 경락을 막으면 흉통, 가슴두근거림 등의 심혈관계 합병증을 일으키고, 눈의 경락을 막으면 시력 저하, 실명 등을 일으키고, 신장의 경락을 막으면 단백뇨, 부종, 발기부전 등을 일으킨다. 따라서 이런 인체 내의 비정상적인 노폐물을 제거하면서 손상된 장기를 회복시키는 방향으로 치료가 이뤄져야 한다. 특히 당뇨병성 신경병증은 저림 증세 등으로 환자들이 고통스러워하지만, 현재 진통제 외에 특별한 치료방법이 없는 실정이다. 최근 여러 연구논문상 당뇨병성 신경병증 관련하여 침구 및 한약치료과 우수하다고 입증된 만큼 한의학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효과적일 것이다.


     

  • [비뇨기질환] 요실금

    요실금

    요실금은 자신의 의지와는 관계없이 소변이 요도 밖으로 새어나오는 증상이다. 정상적인 배뇨는 방광 내에 적당량의 소변이 모이면 이후 요도괄약근의 이완과 방광배뇨근의 수축으로 이루어지는데, 여러 가지 원인으로 방광 내부의 압력이 요도의 저항보다 높아지면 요실금이 발생한다. 비록 생명을 위협하는 증상은 아니지만, 환자는 수치스러워하며 삶의 질이 현저히 떨어진다.

    요실금은 크게 복압성, 절박성, 혼합성, 일류성 등으로 분류할 수 있다.
    일류성 요실금은 배뇨근 수축에 의한 배뇨가 불가능해져서 이완된 방광의 용적을 넘어가 소변이 소량으로 지속적으로 흐르는 것을 말한다.
    복압성 요실금은 여성 요실금의 가장 흔한 유형으로, 기침· 재채기· 운동· 폭소 등 복압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소변이 새어나는 것이다. 주로 분만 경험이 많은 중년 이후의 여성에서 골반의 지지조직이나 방광경부와 요도를 지지하는 근육이 약해져서 생긴다.
    절박성 요실금은 방광내의 소변량에 관계없이 갑자기 참을 수 없을 정도의 요의를 느껴서 제때 화장실을 찾지 못하여 소변이 누출되는 것이다. 원인 불명의 방광 배뇨근의 불안정과 과민성 때문에 발생하는데, 뇌경색· 다발성 경화증 등의 신경 질환 및 급만성 요로감염, 방광암, 최근에 전립선절제술을 시행 받은 경우에 발생한다.

    치료
    복압성 요실금의 치료는 비수술적 요법과 수술적 요법으로 나뉘는데 비수술적 요법 중 대표적인 방법은 케겔 운동법이다. 케겔 운동법은 소변이나 대변을 참듯이 힘을 준 후 3초간 유지하고 3초간 휴식하는 과정을 5분간 계속하는 것인데, 1일 3회 정도 지속적으로 시행해야 한다. 약물요법으로는 알파아드레날린 제제와 에스트로겐 제제가 많이 사용된다. 수술요법으로 최근에 방광경부로부터 중부요로까지의 요도괄약근을 지지해주는 슬링 수술, 장력이 없는 질 테잎으로 중부 요도를 걸어주는 수술 등이 흔히 시술된다.
    절박성 요실금에서도 방광훈련과 케겔 운동 등의 행동요법이 사용된다. 방광 훈련은 소변을 보고나서 목표 시간을 정한 후 소변 누출이 일어날지라도 목표 시간 전에는 화장실 사용을 금하고 1시간 후 소변을 보는 것이다. 규칙적인 배뇨습관이 정착되도록 이를 반복훈련하고 시간을 차츰 늘려 최종적으로 배뇨주기가 3시간이 되도록 한다. 약물 요법으로 항콜린성 제제가 대표적이다. 하지만 약물 요법은 증상만을 호전시키므로 장기간, 때에 따라서 평생 복용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부작용으로 구강건조· 변비· 속쓰림· 시야 흐림 등이 일어날 수 있다.

    한의학적으로 뇨실금은 방광의 기운이 약해 충분히 소변을 잡지 못하는 경우나, 오래된 병이나 과로 스트레스 등으로 脾肺가 손상되어 氣가 虛해진 경우나, 下焦 비뇨생식기가 虛寒해진 경우나, 肝氣가 疏泄 기능을 실조하는 경우 등으로 나눠 접근한다. 이러한 병인들을 감별하고 각 환자의 체질에 맞춰 한약과 침구 치료를 시행한다면 양호한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다만 虛損이 비교적 심하고, 요실금과 함께 요로감염을 겸한 경우에는 장기간 치료를 해야 한다.

     

  • [비뇨기질환] 과민성 방광

    과민성 방광

    2002년 국제 요실금학회에서는 과민성 방광을 특별히 하부요로에 국소병변이나 대사성 질환이 없고 요절박이 있는 자로, 절박성 요실금의 유무와 관계없이 빈뇨를 같이 지닌 경우라고 정의했다. 전형적인 증상은 하루 8회 이상의 배뇨 횟수 증가(빈뇨), 강하고 갑작스런 요의(요절박), 절박성 요실금 등이 포함된다. 이런 증상은 배뇨근이 과활동하여 요저장기에 불수의적으로 방광이 수축해서 발생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과민성 방광은 한의학적으로 腎, 脾, 肺 등의 장기 기능과 밀접한 관계가 있고, 그 외에 心火, 肝鬱과 같은 심리적인 요인이나, 瘀血과 濕熱 등의 외부 환경 사기 등에 의해 유발 생긴다고 본다.

    과민성 방광의 목표는 여러 방법으로 하부요로 기능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며, 실제적으로 방광의 수축력을 감소시키고 용량을 증가시키며 배뇨 감각을 둔화시켜 요를 쉽게 저장하도록 하는 것이다. 치료 방법으로 한약 치료, 침구 치료, 행동치료, 말초신경에 관한 전침 치료 등이 있다. 행동 치료는 하부요로 기능에 대한 교육, 수분 섭취 조절, 방광 훈련, 골반저근의 물리치료, 정해진 시간에 배뇨시키기 등이 포함된다. 전침 치료는 방광에 영향을 미치는 운동 신경을 억제함으로써 불수의적 수축을 억제할 목표로 시행된다. 그 외에 각 환자의 체질과 병인을 고려해서 그에 맞는 침과 한약 처방을 한다. 과민성 방광 환자들은 배뇨 관련 증세로 인해 스트레스 상황에 오래 놓여 心火가 치성한 경우가 많으므로 이를 적절히 해소하는 것도 중요하다.

  • [부종] 개요

    부종

    부종은 간질액이 비정상적으로 증가된 상태로서 크게 몸 전체가 붓는 전신부정과 어느 특정 부위만 붓는 국소 부종으로 나뉜다.
    부종을 일으키는 원인은 다양하다. 전신부종은 심장질환, 간장질환, 신장질환, 내분비질환, 빈혈, 약물 부작용 등으로 발생하고, 국소 부종은 종양, 감염, 림프부종, 심부정맥혈전, 지방부종, 노인성 하지부종 등이 대표적이다. 또 원인 불명의 특발성 부종은 대부분 여성에서 발생하며, 월경주기와 상관없이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부종을 말한다.

    한방에서 부종은 ‘水氣’, ‘腫脹’, ‘水腫’ 등이라고 하였다. 부종의 주요 병인으로 風水泛溢, 瘡毒浸淫, 水濕困脾, 氣滯水停, 血瘀水腫, 脾腎陽虛, 肝腎陰虛등이 있다. 치료 역시 각 환자의 체질과 병인을 고려해서 그에 맞는 침과 한약 처방을 한다. 정확한 진단 없이 치료가 이뤄지면 정기가 손상되어 부종이 심해지거나, 자주 재발할 수 있다.

    부종의 조리

    부종의 정도에 따라 저염식이나 무염식 등으로 식이 조절을 한다. 음식은 담담하면서 영양이 풍부한 것이 좋으니, 너무 맵거나 기름지고 달달한 음식은 피하는게 좋다. 특히 지나친 단맛은 濕을 조장하여 脹滿을 유발할 수 있으니, 피하는 것이 좋다. 영양 결핍성 부종은 지나치게 염분을 제한할 필요가 없고, 어육류·계란·두부 등 영양이 풍부한 음식을 많이 섭취하도록 한다.

    일상 생활에서는 충분한 휴식이 중요하니, 중증의 환자는 침상안정을 하고, 경증과 회복기의 환자는 적당한 활동을 하되 과로를 피한다. 누워서 다리를 아리를 올리고 쉬면 400ml의 혈장량이 감소되어 부종을 줄일 수 있다.

  • [신장병] 단백뇨

    단백뇨

    단백뇨는 1일 150mg 이상의 단백질이 소변으로 배출되는 것을 의미한다. 대개 단백뇨는 신장 질환 및 신장에 영향을 주는 전신질환과 관련되어 발생하지만, 때로는 질병과 관계없이 단독으로도 발생한다. 일시적 단백뇨의 원인으로 심부전, 경련성 질환, 발열, 탈수, 염증의 진행, 격렬한 운동, 정서적 스트레스, 극단적인 추위 등이 있다. 질병으로 인해 단백뇨가 발생하는 경우는 크게 신장의 사구체 및 세뇨관의 질환과 단백질이 과잉으로 넘쳐 나오는 질환으로 나눌 수 있다.

    단백뇨의 치료는 단백뇨의 원인이 되는 신장 질환 치료, 동반되는 증상과 합병증 치료, 단백뇨의 양을 줄이는 치료, 신장을 보호하고 진행을 막을 수 있는 조치 등으로 구분된다.

    일시적 단백뇨는 저절로 없어지기를 기다린다. 사구체 여과율이 정상이고 단백뇨의 원인이 당뇨병, 심부전 등 분명한 경우에는 먼저 그 질환을 치료한다. 신기능이 저하된 경우, 혈뇨가 동반된 경우, 단백뇨가 1일 2g 이상인 경우 등은 추가 검사를 통해 원인 질환을 파악해야 한다. 또 대량의 단백뇨는 부종, 고지혈증, 색전증, 감염 등의 합병증이 동반될 수 있으므로 적절히 대처해야 한다. 단백뇨는 그 자체가 염증반응을 유도하며 신장 질환의 진행에 원인이 되므로 단백뇨의 양을 50%이상 감소시켜야 한다. 이에 따라 단백질 섭취를 제한하거나, ACE 억제제, ARB제제, 알도스테론 수용체 억제제 등이 많이 사용된다. 마지막으로 단백뇨 환자도 다른 신장 질환 환자와 마찬가지로 체중 감량, 혈당 관리, 혈압 조절, 금연 등 심혈관 질환의 위험 요인을 줄이고, 비타민 D 칼슘 섭취 증가, 콜라 견과류 유제품 등을 통한 인 섭취의 제한, 빈혈 치료, NSAID, 조영제, aminoglycoside 계통의 약물 주의 등이 필요하다.

     한방적으로 단백뇨는 尿濁의 범주에 해당된다. 尿濁은 濕熱, 飮食, 勞倦思慮過度, 房室不節, 久病年老, 濕熱內生, 脾虛氣陷, 心腎不交, 脾腎兩虛 등 여러 병인에 의해 발생한다. 너무 기름지거나 매운 음식을 많이 먹어 인체 내에 濕熱이 조장되어 생길 수 있고, 스트레스가 심하고 무리하여 心火가 망동해도 생길 수 있다. 그 외에 과로하거나 성생활 부절제로 인해 腎元이 손상되어 발생하기도 하고, 脾氣의 손상으로 中氣下陷되어 발생하기도 한다. 치료는 각 환자의 체질과 병인을 고려해서 그에 맞는 침과 한약 처방을 한다.

    尿濁은 치료된 후에도 정서적인 안정에 주의해서 思慮過多로 心·脾의 손상이 재발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평소에 담담한 음식물 위주로 식자하고 기름지고 매운 음식을 피해서 濕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 마지막으로 무리한 성생활은 절제하여 腎元이 손상되지 않도록 해야한다.

  • [신장병] IgA 신증

    IgA 신증

    IgA 신증은 사구체에 IgA라는 면역글로불린이 침착하면서 생기는 질환으로 세계에서 가장 흔한 일차성 사구체병변이다. 특히 동아시아와 동남아시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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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gA 신증

    IgA 신증은 사구체에 IgA라는 면역글로불린이 침착하면서 생기는 질환으로 세계에서 가장 흔한 일차성 사구체병변이다. 특히 동아시아와 동남아시아 등 환태평양 지역에서 사구체 질환을 가진 환자들의 대략 50%가 이환된 질환이다. 20-50%의 환자들이 궁극적으로 말기 신부전으로 발전되는 질환이다.

    특징적인 증상으로 환자의 40-50%에서 상기도 감염이나 위장관 감염 1-2일 후에 동반되어 나타나는 간헐적인 육안적 혈뇨가 있다. 이때 다른 증상이 없는 것이 보통이나, 때때로 권태와 피로, 근육통 등의 전신 증상이 동반될 수 있으며, 약 1/3에서 측복통도 나타난다. 육안적 혈뇨는 수일까지 지속될 수 있으며, 수개월 또는 수년 후 재발할 수도 있는데, 흔히 열성 질환, 예방 접종, 과격한 활동 후에도 육안적 혈뇨가 나타난다. 단백뇨는 경한 정도로 동반되고도 하며, 보통 1일 1g 이내인데, 이러한 경우에는 고혈압이 동반된다.

    예후
    IgA 신증의 자연관해가 드물고, 재발이 흔하지만, 대부분은 경과가 양호하다. 다만 약 20-50%의 환자들이 말기 신부전으로 진행된다. 말기 신부전으로 진행되는 주된 위험 인자로 지속적 고혈압, 1일 1.5-2.0g 이상의 지속적인 단백뇨, 진단 시 신기능 저하, 고령, 남자, 육안적 혈뇨가 없는 경우나 지속적 현미경적 혈뇨가 있는 경우, HLA B35, B27, DR1인 경우, 조직소견에서 사구체경화증이나 간질 섬유화가 있는 경우, 모세혈관 고리에의 면역 침착, 반월상 형성 등이 거론되어 왔다.


    치료
    아직 병인이 확실치 않은 상황이므로 IgA 신증의 치료는 확립되어 있지 않다. 지금 현재 양방에서 이뤄지고 있는 치료로는 ACE 억제제나 ARB blocker(혈압약의 일종), 항응고 항혈소판제, 스테로이드 등이 일반적으로 처방되고, 필요에 따라 면역억제제 등이 고려되기도 한다.


    한방적으로 IgA 신증 등의 사구체 질환들은 尿血의 범주에 해당된다. 하지만 IgA 신증은 초기 육안적 혈뇨 외에 현미경적 혈뇨, 권태, 피로, 근육통 등의 다양한 증세들이 있으므로 기존 尿血의 범주 외에 尿濁, 虛勞, 腰痛 등 여러 범주를 포괄한다고 봐야한다. 병리기전으로 熱이 心, 小腸, 肝, 膀胱에 영향을 주는 경우와 腎虛를 기본으로 하는 경우로 크게 나뉠 수 있다. 그 외에 瘀血, 濕熱內蘊에 의해 생길 수도 있다. 이를 바탕으로 한약 및 침구 치료를 시술하면 양호한 효과를 거둘 수 있다.

  • [남성의학] 조루증
    조루증
    조루증의 유형은 크게 4자리로 나뉜다. 첫째는 가성 조루증로서 독신자에게 많은데, 이는 성교에 익숙하지 못한 상태에서 과도한 긴장이나 장기간의 금욕 등으로 일어난 것이다. 둘째는 심인성 조루로서 예술가 등에게 많은데, 이는 대뇌의 성감이 지나치게 강해 미미한 자극에도 지나치게 확대해석해서 흥분이 높아지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이다. 셋째는 과민성 조루로서 운동선수 등에게 많은데 이는 성기의 감각이나 사정 신경이 너무 민감해서 대뇌의 흥분은 미약함에도 불구하고 그대로 사정해 버리는 경우이다. 넷째는 쇠약성 조루로서 중년 이후에 많은데, 이는 기력 쇠태 등으로 사정관을 막고 있어야할 폐쇄근이 이완되어 힘없는 사정이 일어난 경우이다.
    조루증이 치료로는 행동요법, 약물 국소 도포법, 경구치료제 등이 있다. 행동요법은 성 파트너와 함께 강한 치료동기가 전제되어야만 가능하므로 치료에 방해되는 경우도 많다. 국소 도포법은 남성의 성감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여성의 성감각까지 억제시킬 수 있는 단점이 있다. 최근에 가장 일반적으로 쓰이는 치료로는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SSRI)인데, 입마름, 변비, 오심, 구토, 두통, 불면, 불안, 감각 혼란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
    조루증은 한의학적으로 腎氣不固로 인한 경우가 많은데, 心과도 관계가 있다. 아울러 心, 肝, 脾의 기능실조 모두 腎氣에 영향을 미쳐 조루증을 유발할 수 있다. 조루증의 조리로는 잡념을 없애고 너무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술, 담배, 자극성 음식은 삼가해야하고, 옷은 가볍고 부드러운 소재로 선택하고 너무 꼭 끼지 않게 입어는 것이 좋다. 치료는 환자분의 체질과 병인에 맞춰 알맞게 한약과 침구 치료가 행해진다. 대부분의 경우 예후가 좋으나 병세가 복잡하거나 虛實이 錯雜되면 잘 치료가 되지 않는다.
  • [남성의학] 발기부전

    발기부전은 남녀 모두 만족스러울 정도의 성행위를 할 있도록 발기가 충분하지 않고, 발기가 되더라도 유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전체 성생활중 75% 이상 일어날 때로 정의된다. 발기부전의 빈도는 당뇨병, 심장빌환, 고혈압, HDL 감소 등에서 높고, 주요 위험인자는 흡연, 당뇨병이나 심장질환 치료약물 등이며, 발기부전을 유발하는 주된 심리적 원인은 우울증, 분노, 실업 등의 스트레스이다.

    발기부전은 크게 심인성과 기질성으로 나뉘고, 기질성의 경우는 다시 신경장애성, 혈관장애성, 내분비장애성 발기부전으로 분류된다. 기질성 발기부전은 심인성과 달리 발기부전이 서서히 진행하고, 지속적으로 일정한 경과를 밟으며, 새벽에는 물론 자위행위 때도 발기가 원활하지 못하다. 또 성적 충동도 미약하고, 발기를 위시한 전체적인 성반응도 지체되는 경우가 많다. 기질성 발기부전은 혈관장애성, 즉 음경으로 유입되거나 유출되는 혈류에 이상이 생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발기부전의 양방적 치료는 경구약물, 안드로겐 요법, 진공협착 장치, 요도내 알프로스타딜, 해면체내 자가 주사, 수술 등이 있다.

    발기부전은 한의학적으로 陽痿라 호칭하였다. 대체로 성욕과도로 지나친 자위행위를 했거나 스트레스나 공포심 등을 오래 앓아 心, 脾, 腎을 손상했기 때문에 발생하고, 또 음주절제를 절제하지 못해 濕熱의 기운이 아래로 생식기 근육을 이완시켜서 발생하기도 한다. 마지막으로 현대에 들어 성인병 등으로 瘀血에 의해 성기의 혈류흐름이 좋지 않아 발기부전이 생기기도 한다. 발기부전에 대해 치료는 이상의 여러 병인을 감별하여 환자 체질에 맞게 한약과 침구 처방해서 이뤄지고 있다.

     

  • [전립선질환] 전립선염의 한의학적 원인, 치료와 예방
    - 한의학적으로 전립선염은 산병(疝病), 임병(淋病), 뇨탁(尿濁) 등의 범주에 속합니다.

    인체의 하복부와 회음부쪽에 기(氣)가 순행하지 못하고 적체되어 동통을 유발하는 질환을

    산병이라 하고 임병은 소변을 자주 누려고 하나 잘 나오지 않으면서 방울방울 떨어지며 요도와 아랫배가 켕기면서 아픈 병증을 말하며, 뇨탁은 소변이 맑지 못하고 혼탁함을 뜻합니다. 원인으로는 방노(房勞)-(과다한 성생활로 인한 신장, 방광의 정기(精氣)손상), 분노(忿怒)-(정신적 스트레스로 인한 호르몬 불균형),음주(飮酒)-(지나친 음주로 습열(濕熱)의 누적),후미(厚味)-(지나친 고열량식, 운동부족), 식습관, 운동부족 등으로 나누고 있습니다.

    - 치료와 예방

    치법은 청열(淸熱), 소종(消腫)-전립선 주변조직의 염증을 줄이고 부종을 제한 하므로써 소변의 소통을 자연스럽게 회복 해주고, 행기(行氣)-딱딱한 것은 부드럽게 풀어주고, 자음(滋陰)-전립선 주변조직의 오랜 흥분은 진액의 보충으로 진정시키고 재발을 방지할 수 있도록 처방을 하게 됩니다.

  • [전립선질환] 전립선염
    전립선 조직에 요도염, 방광염 등이 혈관을 통해 염증을 일으키거나 또는 다른 알려지지 않은 여러 원인으로 염증이 생기는 질환을 전립선염이라 한다.

    전립선염은 염증의 유무와 정도에 따라서 급성 세균성 전립선염, 만성 세균성 전립선염, 비세균성 전립선염, 전립선통 등으로 분류되기도 하며 급/만성 세균성 전립선염의 경우는 5-10%, 비세균성 전립선염은 60%, 전립선통은 30%정도의 발생빈도를 보입니다.

    전립선염은 대단히 흔한 질환으로 남성 비뇨생식기질환의 25%를 차지할 정도로 흔하며, 일생중 성인 남자의 50%에서 전립선염 증후군을 경험한다고 알려질 정도로 주위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특히 사춘기 이후의 청장년 남성에서 흔하고 배뇨시 통증, 소변을 자주보고 시원치 않으며 잔뇨감, 야간빈뇨가 생기는 등 다양한 배뇨증상과 하복부, 회음부, 고환 등의 불쾌감, 뻐근함 등의 통증이 나타나고. 성기능장애와 같은 다양한 증상들이 함께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요도의 소양감, 짜릿짜릿한 작열감 등의 요도 증상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이러한 전립선증상들은 항상 나타나는 것이 아닙니다. 며칠 동안은 심하게 불편하다가 또 몇 달 동안은 호전되기도 합니다. 또는 하루 중에 아침에 심하기도 하고 저녁때 불편해지기도 합니다. 과음 과로 등 피곤하거나 인체의 면역력이 떨어지면 증상이 심해지는 경향이 있으며, 성관계후 악화되기도 하고 무관하게 나타나기도 합니다.

  • [전립선질환] 전립선비대증의 한의학적 원인과 치료
    - 전립선비대증의 한의학적 원인과 치료

    전립선비대증에 대하여 한의학에서는 그 원인을 신양허쇠(腎陽虛衰)-(연령에 증가에 따른 남성 호르몬 분비저하), 신음휴모(腎陰虧耗)-(과도한 성생활, 과로 등에 의한 진액의 소모),어체방광(瘀滯膀胱)-(전립선 주변의 혈행장애로 인한 발생), 슬열하주(濕熱下注)-(성기나 생식기 주변조직의 염증으로 인한 전립선비대), 비기하합(脾氣下陷)-(소화기능 저하에 따른 생식기 주변 근육의 영양불량)등으로 나누고 있습니다.

     한방의 원인중에서는 신양허쇠(腎陽虛衰)나 신음휴모(腎陰虧耗)가 고령환자의 경우 대부분을 차지하고 비교적 젊은 연령층의 환자는 슬열하주(濕熱下注),어체방광(瘀滯膀胱)의 경우로 관찰된다. 때문에 원인을 따져 고령층에는 온양보신(溫陽補腎),자음보신(滋陰補腎)-신장에 양기,음기를 보강해주고, 약간 젊은층에는 행어산결(行瘀散結),청열이습(淸熱利濕)-혈행을 좋게하고, 염증을 제거할 수 있는 처방을 쓰게 됩니다.

    전립선비대증이 아주 심해서 수술을 요하는 경우에는 수술을 해야 하겠지만 아직 수술을 할 단계는 아니고 약물치료하면서 좀 더 지켜보자는 경우에는 한의학적 치료를 해보시길 권합니다.

  • [전립선질환] 전립선비대증의 원인과 증상
    - 남성호르몬이 전립선비대증이 생기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연령도 매우 중요한데 전립선은 40대부터 다시 자라기 시작해서 50대에 이르면 증상이 시작하게 됩니다. 40세 이전에는 전립선비대증은 생기지 않습니다.

    - 전립선비대증이 아주 가벼운 상태에서는 소변 횟수가 평상시보다 증가하며 잠을자다 2-3회정도 일어나 소변을 보게 된다. 조금 진행이 되면 소변이 금방 나올듯하면서 안 나오고 또 참지 못하게 되면서 소변을 볼 때 까지 시간이 걸리게 된다. 전에 비하여 소변줄기가 가늘고 힘이 들게 된다. 경우에 따라 하복부나 회음부가 불편할 수도 있다.

    차츰 야간에 소변보는 횟수가 늘면서 잠을 설치게 되고 장거리를 가게되면 항상 소변 때문에 불안하고 소변을 지리는 경우도 있다. 더욱 심해지면 요도가 폐색되어 요폐 (소변을 못봄)가 유발되고 방광이 과도하게 늘어나서 방광기능이 회복이 불가능해 질 수도 있고 신장기능의 상실까지 초래되는 경우도 있다.

  • [전립선질환] 전립선비대증
    전립선비대증이란 글자 그대로 전립선이 커지는 병입니다. 하지만 전체가 커지는 것이 아니라 요도 주변의 특정 부위가 커지며, 요도를 눌러서 소변을 보기가 불편해집니다. 소변이 잘 배출이 안되면 방광에 영향을 주어 방광의 기능이 나빠지게 됩니다. 이와 같이 요도 주변의 전립선이 커지고, 방광의 기능에 이상이 생겨서 소변을 보기가 불편해지는 상태를 전립선비대증이라고 합니다.
  • [전립선질환] 전립선의 개요

    - 전립선의 개요

    전립선은 치골뒤쪽, 방광의 아래, 직장의 앞쪽에 있으며 하복부의 앞부분에 있는 선조직과 이를 둘러싸는 섬유근 조직으로 이루어진 기관이다.

    전립선은 출생후에 발견하기 힘들 정도로 작지만 사춘기가 되면서 남성호르몬의 영향으로 조금씩 커지게 되는데 성인이 되면 15-20g 정도가 된다.

    전립선은 정액의 30%를 생산하고 정자에 영양을 공급해 활성을 주며 수정이 잘 되도록 도와주고, 요로 감염을 방어하는 역할도 한다. 20-30개의 작은 전립선관을 통해 우유빛 액체를 분비하여 정자와 함께 배출된 전립선액은 강산성인 질 내부를 중화시켜 정자가 살아남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며 수정을 위해 나팔관까지 도달 할 수 있도록 에너지를 제공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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