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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원당건강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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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경계] 대상포진 및 대상포진 후 통증
    수두바이러스가 어릴 때 수두를 일으킨 뒤 체내에 잠복상태로 존재하고 있다가 과로, 스트레스, 노화 등으로 면역력이 저하되었을 때 신경을 타고 내려와 피부에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을 대상포진이라고 합니다. 몸의 어느 한 쪽으로 일정한 부위가 아프거나 따갑거나 가려운 증상을 보이는 것이 특징이며, 이러한 증상이 나타난 지 1~3일정도가 지나면 붉은색의 반점이 돋고, 반점은 물집으로 변하게 됩니다. 대상포진의 고통은 출산의 고통과 비슷한데 이는 50대 이상의 중장년층과 노년층에게서 많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과도한 업무, 스트레스 등으로 면역체계가 약해진 20, 30대에게서도 빈번히 발생하고 있습니다.
    물집이 다 나은 후에도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도 많은데 이를 포진 후 신경통이라고 합니다. 나이가 드신 분일수록 물집이 생겼던 부위에 염증이 심해서 오래 가거나 흉터가 남는 일이 흔합니다. 주로 지속적인 통증, 이질통, 감각이상을 호소하고 심한 경우 식욕부진이나 불면, 우울증이 나타나기도 하는데, 이러한 후유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약과 침, 약침 등을 통해 경맥을 소통시키고, 기혈순환을 원활하게 만들어 염증과 물집이 가라앉도록 도와줍니다. 이후 열과 독소를 배출시키고 오장육부의 불균형을 바로 잡아 면역력을 높이고, 바이러스를 치료하여 후유증까지 예방할 수 있도록 합니다.
  • [신경계] 안면마비

    안면마비는 입과 눈이 마비되어 한쪽으로 돌아가는 질환이며 한의학에서는 구안와사, 와사풍 등으로 부르기도 합니다. 안면마비인 경우 눈이 잘 안 감기거나 음식물 섭취에 어려움이 있는 등 일상생활에서 많은 불편함을 겪게 되며 귀 뒤의 통증, 눈물 과다, 미각 소실, 청각 과민 등의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성별이나 연령에 관계없이 발생하기 때문에 노인은 물론 어린이나 임산부에게서도 발생합니다. 찬바람을 직접적으로 많이 쐬거나, 얼굴을 차갑게 하고 잔 경우 올 수 있으며, 과로나 스트레스, 과도한 음주나 출산 전후, 혹은 감기를 심하게 앓고 난 후 체력과 면역력이 저하 된 상태에서 바이러스가 안면신경에 침범하여 올 수도 있습니다.  
    안면마비 초기에는 최대한 자주 내원하여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안면부에 직접 침을 놓아 신경재생과 근육이완을 도우며 기혈순환을 활성화 시키고, 뜸치료를 통해 전신의 온도를 높여 면역력을 증강시키며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며, 개인의 상태에 맞는 한약을 통해 장부허실을 살피고 균형을 바로 잡아 치료하게 됩니다. 

  • [신경계] 중풍후유증
    중풍이란 뇌출혈과 뇌경색을 총칭하는 뇌혈관질환의 한의학적 질병명입니다. 중풍은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질환일 뿐만 아니라 후유증이 남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사후 관리가 철저하게 이루어져야 최소한의 장애로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습니다.
    중풍후유증의 대표적인 증상은 반신 혹은 사지마비, 전신 경직감, 두통과 어지러움, 안면마비, 운동실조, 배뇨곤란 및 위장관 기능장애, 언어장애, 기억력장애 등 입니다.
    중풍은 발병한지 6개월 동안의 회복기간이 가장 중요한데, 뇌 손상으로 인해 발생된 다양한 기능 장애를 회복시키고 자연치유력을 강화시켜 뇌혈관 순환이 원활할 수 있도록 치료해야 하며 환자의 체질에 맞는 침, 뜸, 한약치료가 많은 도움이 됩니다.
    중풍이 발생한지 6개월에서 1년이 지나면 신경마비 및 근력저하 등 남아있는 후유증을 잘 관리하고 중풍이 재발하는 것을 방지하는데 주력하게 됩니다. 중풍 환자들의 경우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과 같은 기저질환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한방치료로 부작용 없이 기저질환을 관리하여 중풍 재발요인을 제거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중풍 환자를 대상으로 한 침치료가 후유증을 최소화 하는데 매우 효과적이라는 것은 이미 국내외의 다양한 연구를 통해 증명되었습니다. 침은 기혈흐름을 원활하게 하여 전신 경락을 소통시킴으로써 손상된 신체 조직에 대한 자생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합니다. 또한 강직된 근육을 이완시켜 후유증을 최소화 하는 작용이 있습니다. 환자의 체질과 기혈음양의 상태를 고려한 한약치료 및 뜸치료가 뒷받침 된다면 환자 개개인의 상태에 맞는 더욱 전문적인 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 [통증] 근막동통증후군

    조금만 피로하고 스트레스를 받으면 어깨에 바위가 얹힌 것처럼 무겁고, 아프고 심한 경우 두통까지 함께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날개뼈 주변으로 통증이 있고 목도 잘 돌아가지 않는데, 보통 스트레스가 많고 장시간 앉아있는 직장인들이 많이 호소하게 됩니다.
    근육을 둘러싼 투명한 막을 근막이라고 하는데, 이 근막이 뭉쳐서 생기는 질환을 근막동통증후군이라고 합니다. 아픈 부위를 눌러보면 딱딱하게 느껴질 뿐만 아니라 다른 부위까지 통증이 함께 나타나기도 합니다. 근육이 과도하게 긴장되어 굳으면 주변 신경과 혈관까지 압박하게 됩니다. 근육 사이로 흐르는 혈관이 눌려 울혈이 일어나면 산소가 부족해져 포도당의 불완전연소로 젖산이 만들어지는데, 혈액의 저류로 노폐물의 배출이 원활히 되지 않아 통증을 유발시키는 물질이 만들어지게 됩니다. 해당 부위의 통증 외에도 자율신경계 반응으로 두통, 어지럼증, 소화장애, 수면장애 및 우울감 등을 동반할 수 있으며, 계속 방치할 경우 근육이 약화되어 운동능력이 떨어지면서 관절이 굳어질 수 있습니다.
    침과 약침으로 통증을 빠르게 해소하고, 한약치료로 긴장된 근막을 이완시키고 실조된 자율신경 균형을 맞추어 근막동통증후군을 치료하게 됩니다.
  • [통증] 교통사고·수술 후유증
    ▌교통사고는 주로 사고 직후보다는 일정기간이 지난 후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X-ray 등과 같은 영상의학적 검사에서는 이상 소견이 발견되지 않더라도 환자는 주관적인 통증이나 저림과 같은 증상을 느낄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외상 후의 심리적인 스트레스로 인해 불면증, 우울, 불안 등의 증상에 동반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침, 뜸, 부항, 추나 치료 등으로 뼈와 근육, 인대 등의 통증을 가라앉히고 더불어 사고로 인해 오장육부 기능에 문제가 생긴 경우 한약 치료로 편향된 기운의 불균형을 해소시킵니다.
    ▌관절이나 척추의 문제로 인한 통증이 심각하거나, 구조적인 문제가 보존적인 치료만으로 해결되기 어려운 경우 수술적 치료가 필요합니다. 수술 자체의 결과가 좋다고 하더라도, 수술 시 근육이나 인대 일부가 손상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수술 직후에는 통증이나 동작제한 등이 뒤따르게 됩니다. 또한 조직이 유착되어 유연성, 근력, 감각 등이 저하되기 때문에 정상 상태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충분한 회복 및 재활이 필요합니다.
    뿐만 아니라 간단한 수술이라 하더라도 수술 이후 체력이 예전 같지 않거나, 쉽게 피로해지는 등 증상이 빈번히 나타나기도 합니다.
    침 치료 및 약침 치료로 환부의 통증과 염증을 제거하고 근육과 인대의 재생력을 향상시킵니다. 또한 수술로 인한 어혈과 부종을 해소하고, 회복 능력을 증대시키기 위해 환자 개인의 몸 상태와 증상에 맞는 한약을 사용합니다. 
  • [근골격계] 턱관절
    턱관절을 구성하는 근육, 연골, 디스크 등이 손상되면 입을 잘 벌리지 못하거나, 입을 벌릴 때마다 턱에서 딱딱 소리가 나면서 통증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턱뼈와 이어진 얼굴과 목의 근육이 함께 긴장되므로 두통과 목의 통증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으며 심한 경우 안면비대칭으로 진행하기도 합니다. 턱관절 기능에 이상이 생기면 저작근 장애, 거북목 증후군, 관절염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는 등 전신적인 불균형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 [근골격계] 엘보

    팔꿈치 바깥쪽이 아프면 ‘테니스 엘보’, 안쪽이 아프면 ‘골프 엘보’라고 부르는데, 팔꿈치 근육이 시작되는 부위의 통증이나 압통이 생기는 증후군을 의미합니다.
    손과 팔의 사용이 잦은 직업군의 사람이나, 40~50대 주부들에게서 쉽게 발생합니다. 손목의 과부하, 반복되는 사용 등으로 근육과 인대가 퇴행성 변화를 겪는 것이 주된 원인입니다.
    침과 약침 치료를 병행하여 빠르게 통증을 완화시키고 염증을 제거합니다. 또한 한약으로 어혈을 제거하고 관절을 강화시킵니다.

  • [근골격계] 족저근막염·지간신경종
    ▌족저근막은 발뒤꿈치 뼈에서 시작하여 발바닥 앞쪽까지 길게 이어진 강한 섬유띠입니다. 많이 걷거나 뛰는 것뿐만 아니라 체형 불균형, 발의 심한 변형, 하퇴 근육의 수축 및 약화, 하이힐을 오래 신거나 비만 등의 상황에서 모두 족저근막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근본 원인은 족저근막의 섬유화 때문입니다. 족저근막에 섬유화가 진행되면 신축성이 떨어져 힘줄에 미세 파열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러한 미세파열이 누적되면 족저근막에 염증이 생기게 됩니다. 보행 시 바닥을 디딜 때 압력이 가해져 통증이 발생하게 되는데, 특히 아침 기상 후 첫발을 디딜 때, 가장 불편한 경우가 많습니다.  
    침, 봉독 약침으로 염증과 통증을 완화하고, 경직된 근육과 인대를 이완시켜 줍니다. 또한 한약치료로 재생력을 높이고 재발을 방지합니다. 
    ▌지간신경종은 발가락에 분포하는 신경 주위 조직이 단단해지는 섬유화가 진행되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쿠션이 없거나 발볼이 좁은 신발을 자주 신는 사람들에게 많이 나타나며, 주로 2, 3, 4번째 발가락 사이에 발생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초기에는 신발을 신고 있을 때만 발가락이 아프고 저린 느낌이 들어 신발의 문제로 오인하고 질병으로 인식하지 않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통증의 강도나 지속되는 시간이 길어지고, 간혹 발바닥에 무언가가 붙어있는 듯 감각이 둔해지고 묵직한 느낌이 생기기도 합니다. 뿐만 아니라 두꺼워진 신경이 자연적으로 원상복구 되지는 않기 때문에 증상이 느껴진다면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침과 약침을 발 부위 경혈점 혹은 압통점에 놓아 인대를 강화하고, 염증이 빠르게 감소하도록 하여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한약의 경우 약해진 인대를 강화하고 발 주위 구조의 불균형 때문에 발생하는 염증을 최소화시킵니다. 이미 발생한 어혈과 노폐물의 배출을 돕고 섬유화된 발의 구조적 문제를 보강해 회복을 돕습니다.
  • [근골격계] 오십견·회전근개파열

    오십견은 동결견이라고 하는데, 정확하게는 유착성 관절낭염을 의미합니다. 즉, 어깨 관절을 감싸고 있는 관절낭에 염증이 생겨 통증이 오고, 손상되어 두꺼워진 관절낭이 뼈에 달라붙어 관절의 운동 범위가 제한됩니다. 어느 한쪽만 아픈 경우도 있고 양팔이 모두 아픈 경우도 있으며, 대개 한쪽으로 누워 잠자기 어렵습니다. 50세 전후에 많이 생긴다고 해서 오십견이라고 불리지만 최근에는 연령층이 점점 낮아져 45세에서 60세 사이에 많이 나타납니다.
    ▌오십견의 원인
    어깨 관절을 오랫동안 많이 사용하면 마찰로 인해 주변 조직이 점차 손상되는데, 이것이 노화와 함께 퇴행성 변화를 일으키고, 어깨 근육에 영양을 제때 공급하지 못해 근육이 굳어지는 현상이 나타나서 오십견이 발생하게 됩니다. 한방에서는 주로 습담으로 등이 어깨 근육의 혈관벽을 막아 혈액순환 장애를 일으키기 때문에 어깨의 기혈이 막혀 있거나, 기혈이 허하여 생기는 것으로 봅니다.
    ▌오십견의 치료법
    한방에서는 오십견을 치료하기 위해 우선 혈액 속에 습담을 제거하게 됩니다. 침치료를 통해 어깨의 기혈소통을 도와주고, 적절한 약침사용으로 경직된 근육을 이완시키고, 기혈순환을 도와주며, 한약 치료를 통해 습담이 생기지 않도록 근본적인 치료를 하며 재발을 방지합니다. 이와 같은 치료를 병행하면 대략 세달 후면 통증이 가라앉고 운동 기능도 회복됩니다.
    ▌오십견의 관리법
    아픈 쪽의 어깨가 밑으로 가게 해서 잠을 자면 혈액순환이 안될 뿐만아니라 어깨 뒤에 있는 견갑골이 눌리게 되어 비뚤어지므로 옆으로 눕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운동전에 어깨를 열찜질하고, 따뜻한 물속이나 사우나에서 스트레칭하여 관절주위의 인대나 근육의 긴장이 충분히 풀어야 한다. 아프다고 움직임을 제한하면 팔은 더욱 굳어지므로, 통증을 유발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스트레칭을 통해 근육과 관절을 점차 풀어주어야 합니다.
    1. 벽 앞에 서서 팔꿈치를 쭉 펴서 뻗은 다음, 손가락이 벽을 걸어 올라가서 통증이 오는 지점에서 약 10초간 머물다 내려옵니다. 10회 반복합니다.
    2. 벽 옆에 서서 공을 가지고 손바닥과 벽 사이에 공을 두고 전상방 3회, 직상방으로 3회, 후상방으로 3회 움직입니다. 10회 반복합니다.
    어깨 관절은 인체에서 가장 운동 범위가 넓은 관절입니다. 많은 근육들이 이러한 어깨의 지지와 움직임을 담당하고 있는데, 그 중 가장 중요한 4개의 근육(극상근, 극하근, 소원근, 견갑하근)을 회전근개라고 부릅니다. 노화로 인한 근육의 퇴행성 변화, 교통사고 등 외부의 물리적 충격으로 인한 급성 파열, 운동 등으로 인한 과도한 사용 등으로 인해 회전근개가 뻣뻣해지거나 손상을 입게 되는 것입니다.
    약침이나 봉침을 이용하여 파열된 부분의 염증과 통증을 제거하고, 근육과 인대의 재생을 돕는 한약을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근골격계] 류마티스관절염

    류마티스 관절염은 인체 면역기능에 이상이 생겨 몸 안의 면역세포가 관절 안의 활액막을 공격해서 발생하는 만성 염증성 질환으로 관절 뿐 아니라 전신에 증상이 나타나는 전신성 질환입니다. 처음에는 관절의 통증이나 붓기, 열감 등의 증상으로 시작하지만 서서히 연골이나 뼈에 비가역적인 변형을 유발하여 만성적으로 관절의 변형과 파괴를 초래합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의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며 자가면역성질환이라고 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손가락이나 손목, 팔꿈치, 발목 등 작은 관절 위주로 뻣뻣해지면서 통증이나 열감이 발생합니다. 특히 아침 기상 후 관절이 아프고 강직이 심한 편입니다. 이러한 증상들이 만성화될 경우 육안적으로 관절이 변형되어 움직임이 제한됩니다. 심한 경우에는 관절뿐만 아니라 눈이나, 폐, 간 등의 장기에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한 피로감이 심하며 쇠약감, 식욕부진, 체중 감소를 유발하기도 합니다.
    류마티스성 관절염을 한의학에서는 풍사(風邪)·한사(寒邪)·습사(濕邪) 등이 관절과 근육에 침입해 발병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병이 수 주에서 수 개월 진행되면 관절 통증과 열감이 나타나고, 심한 경우 관절을 움직이는 것조차 힘들어지게 됩니다. 원인에 따라 증상도 다르게 나타납니다. 처음에는 권태감에서 시작하지만 풍사가 원인이면 통증이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한사가 원인이면 통증이 심하고 아픈 장소가 고정적인 것이 특징입니다. 또 습사가 원인이면 통증과 권태감이 심합니다.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법
    면역 기능에 이상이 생겨 발병한 질병이므로 이를 회복하는 것이 중요한데 단순히 면역 기능을 증대시키는 게 아니라 깨진 면역 밸런스를 맞춰주는 것이 류머티스 관절염 치료의 핵심입니다. 이를 위해 침요법과 급성인지 만성인지 구별하여 체질과 증상에 알맞은 약물요법을 병행합니다. 원인이 복합적일 수 있고, 체질도 달라 처방은 개인에 따라 다릅니다. 약물요법과 함께 봉침요법을 병행하면 매우 효과적입니다. 봉침요법은 통증 완화는 물론이고 강력한 염증 제거와 함께 면역을 증강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FAQ
    Q: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의 운동은 어떻게 어느 정도로 해야 하나요?
    A: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는 오랫동안 운동을 하지 않을 경우에는 관절이 뻣뻣해지고 운동장애를 일으키기 쉬우며 지나친 운동은 오히려 염증과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적절히 균형 잡힌 휴식과 운동이 중요합니다.
    급성기에는 우선 안정을 취하는 것이 좋으며 심한 운동은 오히려 해가 될 수도 있습니다. 이후에는 수영이나 산책과 같이 관절에 부담이 적은 활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관절이 아직 힘든 운동을 할 준비가 안 된 상태라면 격렬한 운동보다는 매일 규칙적으로 가벼운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 [근골격계] 퇴행성관절염

    퇴행성 관절염은 관절 연골의 손상으로 인해 관절통증과 운동장애를 보이는 질환입니다. 대부분 50대 이후에 발병하며 노인 연령에서 가장 흔하게 발생되고, 관절염 중 가장 많은 관절염이기도 합니다. 관절 연골의 손상을 초래하는 원인은 체중과다, 관절의 외상, 주의 뼈의 질환, 근육의 약화, 관절의 신경 손상. 이 외에 유전적인 소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퇴행성 관절염이 주로 발생하는 관절은 고관절, 슬관절, 요추 등이며, 이 외에도 손가락이나 발가락등에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퇴행성 관절염 초기에는 관절을 처음 사용할 때 나타나고, 휴식을 취하면 사라지지만 중증이 되면 약간만 움직이거나 휴식해도 통증이 계속됩니다. 아침보다 저녁에 더 아프며 밤에 자다가도 아파서 깰 정도가 되기도 합니다. 주로 양측으로 발병하며 류마티스 관절염과는 달리 전신쇠약이나 피곤함을 유발하지는 않습니다.
    ▌퇴행성 관절염 원인
    정상적인 관절은 뼈 끝에 단단하고 탄력 있는 연골이 씌워져 있어 충격을 흡수하는 완충작용을 합니다. 하지만 오랫동안 노화, 노동, 운동 등 관절을 무리하게 사용하면 연골이 마모되어 소실되면 뼈 표면이 관절 면과 닿게 되어, 관절 표면의 탄력성이 감소해 움직일 때 소리가 나거나 통증이 발생합니다. 또한 연골 밑의 뼈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해 관절을 이루는 뼈, 인대 등이 손상되어 염증, 관절통, 관절 운동 장애, 관절 변형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한의학적으로 볼 때 퇴행성관절염은 풍(風), 한(寒), 습(濕) 세 기운이 인체에 노출되기 때문에 나타나는 질병입니다. 특히, 겨울철에는 찬 기운에 의해 관절이 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초기에는 냉기가 신경을 자극하고, 점차 차가운 기운이 모든 조직을 수축시켜 혈액 순환을 방해합니다. 이때 관절을 둘러싸고 있는 골막에 염증이 발생하는데, 염증이 발생하면 골막에서 분비되는 윤활유 역활의 진액이 분비되지 않아 관절이 움직일 때마다 과열됩니다. 그러면 자연히 관절 내부와 연골이 손상되어 붓게 되고, 부기를 가라앉히기 위해 물이 고여 잘 빠져나가지 못해 다시 염증이 발생하는 악순환이 되풀이 됩니다.
    ▌퇴행성 관절염 치료
    관절 주위의 중요한 경혈과 통증이 심한 부위에 침이나 전기침을 놓아 자극을 줍니다. 특히 벌에서 추출한 봉독을 사용하는 봉침요법은 손상된 연골을 보호하고 윤활제로 작용하여 연골이 더 이상 닳아 없어지는 것을 막아주고 통증을 감소시켜 주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봉침은 일반 침구요법으로 해소되기 어려운 통증이나 염증을 완화시켜주고, 면역 증강의 효과가 있습니다. 약물 요법은 증상과 체질에 맞는 약물을 복용하는 것도 관절염 치료에 중요합니다. 초기에는 염증과 부기를 가라앉혀 주는 약물을 복용하고, 염증과 부기가 내린 후에는 연골과 뼈를 강화시켜 주는 약물이 필요합니다.

    ▌FAQ
    Q: 퇴행성 관절염으로 닳은 연골이 재생되나요?
    A: 연골은 연골 세포로 이루어져 있고 인체의 다른 세포들처럼 끊임없이 죽고, 또 새로 태어나게 됩니다. 그런데 이러한 연골 재생력은 나이가 들수록 퇴화하고, 때로는 질병 때문에 재생력 자체가 약화되기도 합니다. 특히 연골이나 뼈에는 근육과 달리 혈관이 많이 분포되어 있지 않으므로 그만큼 영양 공급이나 신진대사가 떨어지기 쉽습니다. 손상된 연골을 원상 복귀시키기는 어렵지만 주위 혈관으로부터 영양 공급을 받아 회복될 수 있도록 도울 수는 있어 제대로 치료만 하면 걷는 데 지장 없을 정도까지 회복 가능합니다.

  • [척추] 척추관협착증


    척추신경이 지나가는 구멍인 척추관 안에 이상 물질(골극)이 돋아나거나 점막이 부어서 척추관이 좁아지게 되면 신경을 자극하여 염증과 통증이 일어나는데, 이를 척추관협착증이라 합니다. 만약에 몇 십 미터 정도 걷다가 갑자기 다리가 저리고 아파서 주저앉는 경우가 있다면 한번쯤 '척추관협착증'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척추관협착증이 심해지면 갑자기 허리를 펴지 못 할 정도로 아파올 뿐만 아니라 다리와 발이 저리고 다리를 들 수 없을 정도로 무거움을 느끼기 때문입니다. 허리 통증과 함께 엉치 부위나 발, 다리가 저린 증상 때문에 간혹 디스크로 오인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허리를 앞으로 굽히면 통증이 줄어들고 뒤로 젖히면 통증이 심해지는 특징이 디스크와 차이점입니다.척추관협착증의 치료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 골극(뼈)이 자라나는 협착증인 경우에는 뼈를 잘라내는 수술을 받아야 합니다. 그러나 점막이 부은 협착증은 퇴행한 뼈를 튼튼하게 하는 한약을 복용하고 좁아진 척추 간격을 넓혀주는 추나요법과 물리치료를 통해 충분히 개선될 수 있습니다. 추나요법은 뼈를 당겨 관절을 부드럽게 풀어주는 나법(拿法)을 중심으로 치료하면, 척추관이 넓어져 신경압박을 풀어주며, 주위 조직이 활성화되면서 울혈 증세가 사라져 통증이 현저히 줄어들게 됩니다.
    평소에는 칼슘이 많이 들어있는 곰국이나 사골뼈를 오래 우려서 먹고, 보음 효과가 있는 검은 참깨와 검은콩, 호도, 잣 등을 함께 먹으면 부족해진 진액을 보충해 주어 도움이 됩니다. 무엇보다 규칙적인 운동, 특히 걷는 운동은 뼈에 물리적인 자극을 주어 뼈 대사를 활성화시키고 근육의 힘을 길러주기 때문에 꾸준히 지속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FAQ
    Q: 척추관 협착증 환자에게는 어떤 운동이 좋은가요?
    A: 허리가 아프다고 해서 운동을 피하고 무조건 쉬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적당한 운동을 선택하여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척추의 유연성을 증진시키는 수영과 걷기, 그리고 사이클 같은 운동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척추] 요추디스크
    척추 뼈와 뼈 사이의 말랑말랑한 조직을 디스크(추간판)이라고 하는데, 노화가 진행됨에 따라 이를 둘러싸고 있는 섬유륜에 균열이 발생하면서 디스크 중심에 있는 수핵이 섬유륜 밖으로 나와 신경을 누르면서 요통뿐만 아니라 엉덩이부터 발까지 당기고 저린 통증을 발생시킵니다. 또한 무릎 아래에서부터 발까지 감각이 둔하거나 힘이 빠질 수 있으며, 심각한 경우 대소변 장애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럴 경우에는 신속히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합니다.
    ▌요추디스크 치료법
    침치료로 기혈소통을 도와주고, 봉약침으로 척주주위의 기혈순환을 도와주며, 추나요법으로 척추관절의 아탈구와 골반을 바로 잡아줍니다. 한약치료는 요통의 근본 원인을 제거하고, 척추를 감싸는 근육과 인대를 강화시켜주며, 뼈의 노화를 막고 뼈를 튼튼하게 해주며, 또한 전신적인 몸의 균형을 보완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요추디스크 관리법
    평상시 의자에 오래 앉아있거나 장시간 운전을 할 때는 허리쿠션을 사용하고, 오래 서있을 때는 발 받침대를 사용합니다. 무거운 것을 들거나 세수할 때에는 허리는 편 상태로 무릎을 반듯이 구부립니다. 물건을 들어올릴 때는 되도록 물건을 몸과 가깝게 붙여 허리의 힘보다 무릎의 힘으로 들어 올리도록 합니다. 평소 되도록 척추가 일직선이 되도록 노력하는 것이 좋은 자세입니다. 엎드린 자세로 자지 않고, 푹신한 침대나 소파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 매일 걷는 운동: 30분 이상 일주일에 4회 정도 실시하여 허리와 하지근육을 단련하여 강화시키고, 체중을 감량합니다. 양쪽 팔을 보행 속도에 맞춰 가볍게 흔들면서 가슴을 펴고 아랫배에 힘을 준 상태로 리드미컬하게 걷습니다. 신발은 슬리퍼나 창이 너무 얇은 신발은 피하고 2~3cm의 굽과 탄력이 있는 신발이 적합합니다. 운동 중 통증을 느끼면, 운동 시간 및 강도를 낮추거나, 잠시 휴식을 취한 후 다시 운동을 합니다.
    ▌FAQ
    Q: 디스크는 수술 없이 완치할 수 있나요?
    A: 디스크 탈출증의 많은 부분은 수술 없는 보존적 요법으로 치료가 가능합니다. 디스크질환으로 수술해야 하는 경우는 1년 이상 보존적 치료(비수술치료)를 했음에도 전혀 효과가 없는 경우, 통증이 너무 심하여 참을 수 없어 보존적 치료를 시작할 수 없는 경우, 신경의 압박이 심하여 급격하게 근력약화나 감각마비, 대소변장애 등의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 이학적 검진과 방사선 검사 상 심각한 신경학적 결손을 유발할 우려가 있는 경우 등이 있습니다. 수술을 한다고 해서 반드시 완치가 되는 것이 아니고 재발되는 경우도 많이 있으므로 꾸준한 치료와 운동을 통해 재발을 방지하여야 합니다.
    Q: 10년 전에 디스크 수술을 받았는데 다시 허리가 아픕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디스크는 수술을 하더라도 지속적인 통증이 남아 있거나 혹은 시간이 지난 후에 통증이 재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허리 통증과 함께 다리가 저린 신경증상까지 있다면 디스크 증상이 재발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디스크는 수술만으로 완벽하게 치료할 수 없으면, 수술 후에도 지속적인 운동과 재활치료로 관리를 하셔야 합니다. 또한 후유증이 의심될 때는 관련한 치료를 즉각적으로 받으셔야 합니다.
  • [척추] 경추디스크

    경추디스크는 목뼈 사이의 디스크가 삐져나오거나, 뼈 표면에 비정상적으로 자라난 가시 같은 뼈 조직이 목으로 지나가는 척추신경을 압박하여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경추디스크로 진행되기 전에 대개 일자목이 나타나는데, 일자목은 피로나 스트레스 등이 누적돼 목이 뻐근하거나 자세가 바르지 않은 경우, 또 교통사고로 인해 턱이 뒤로 젖혀졌다가 앞으로 꺾이면서 경추의 C커브가 일자형으로 바뀌면서 발생하게 됩니다. 특히, 직장인이나 수험생처럼 고개를 숙이고 오랫동안 책을 보거나 컴퓨터를 이용하는 경우, 높은 베개를 사용하거나, 목에 힘을 주고 일할 때 자세의 긴장이 지속되는 경우 경추디스크가 쉽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목과 어깨의 증세가 심하지 않다면 통증이 쉽게 사라지지만 통증이 1~2주 이상 지속되고, 손발 저림 증세가 나타난다면 목 디스크가 상당 부분 진행된 것이므로 정확한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처음에는 어깻죽지에 통증이 있다가 손·발 저림 등으로 전신에 걸쳐 서서히 나타나기 때문에 치료시기를 놓치기 쉬운 병이지만, 자칫 증상이 심해지면 호흡 곤란이나 척추신경 압박으로 인한 전신마비 증세까지 초래할 수 있는 치명적인 질환이기도 합니다.
    ▌경추디스크 치료법
    경추디스크는 비교적 수술이 복잡하여 최근에는 비수술적 요법이 많이 응용되고 있습니다. 비수술적 치료를 하는 한방에서는 근육의 긴장을 풀고 혈액순환을 개선시켜 통증을 완화시키는 침 치료와 근본적으로 비뚤어진 뼈를 바로 잡아 주는 추나 요법을 병행합니다. 또한 약침 요법은 경추디스크의 원인을 제거하고, 목뼈와 구조물을 튼튼하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
    ▌경추디스크 관리법
    무엇보다 목에 부담을 주는 잘못된 생활 습관을 고쳐야 합니다.
    1. 컴퓨터 사용이 보편화되면서 사무실에서 내근하는 직장인은 물론 게임에 빠진 초등학생까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하루 종일 컴퓨터에 매달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컴퓨터 모니터 앞에 고개를 들이 밀고, 등을 구부정하게 하고 앉으면 등이 지나치게 굽어지게 되므로 피하여야 합니다.
    2. 자는 자세 중 엎드려서 자는 것을 피하고, 또한 높은 베개를 베고 자는 것을 삼가합니다.
    3. 하루 종일 책만 보는 것을 피해야 합니다. 책을 오래 보다 보면 뒷목이 뻣뻣해 지므로 1시간에 1번씩 목 스트레칭을 실시합니다. 
    ▌FAQ
    Q: 경추디스크 환자입니다. 스트레칭을 하면 척추에 도움이 되는가요?
    A: 가벼운 스트레칭은 도움이 됩니다. 다만 무리하거나 과격한 동작까지 하지 않아야 합니다. 아프지 않고 살짝 당기는 느낌이 들 정도까지만 하시고 꾸준히 오래 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목을 빙글빙글 돌리며 푸는 동작은 경추 관절에 무리가 가니 삼가고, 고개를 홱 홱 돌리면서 ‘우드득’ 소리내거나, 소파에 옆으로 누워 티비를 본다거나, 높은 베개를 베고 누워 티비나 책을 본다거나, 팔로 무거운 가방이나 짐을 드는 것도 어깨와 목에 부담이 가므로 삼가야 합니다. 운동을 하신다면 척추에 충격을 줄 수 있는 달리기나 조깅, 배드민턴, 헬스 등은 삼가시고 가벼운 걷기 정도만 하는 것이 좋습니다.
  • [성장] 키를 키우는 10가지 습관
    1. 잠은 10시 이전에 잡니다.
    2. 좋아하는 음식만 골라 먹지 않습니다.
    3. 단 음식을 지나치게 섭취하지 말고 염분도 적게 먹습니다.
    4. 하루에 20분 이상 줄넘기등 유산소 운동을 합니다.
    5. 하루에 우유 3컵 정도는 마십니다.
    6. 비만은 성장의 적입니다. (성장을 위해서는 반드시 체중감량을 해야 합니다)
    7. 바른 자세로 공부합니다. (좋지 않은 자세는 척추와 관절의 변형을 초래하여 성장을 방해 합니다)
    8. 컴퓨터보다 농구를 즐겨야 합니다. (바깥에서 마음껏 뛰어 놀아야 성장에 도움이 됩니다)
    9. 아침은 꼭! 거르지 말고 저녁은 적당히 먹습니다.
    10. 성장기에 있는 자녀가 알레르기성 질환을 가지고 있다면 반드시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염, 아토피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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