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원당 상담실
- 이명 환자가 주의해야 할 생활 습관 ①습관적으로 소리를 크게 해서 헤드폰이나 이어폰을 끼고 다니는 것을 피한다.
②가급적 시끄러운 장소를 피한다.
③적당한 휴식을 취하시고 과로를 피한다.
④커피, 콜라, 담배 등의 신경자극물질이 포함된 제품의 복용을 줄인다.
⑤가급적 싱겁게 음식을 드시는 것 좋다.
- 이명의 개요 이명은 분명한 외부의 어떤 자극도 없이 귀나 머리에서 소리가 들리는 증상을 말하는 것으로 이명소리는 지속적이거나 간헐적으로 나타나며 매미 우는 소리, 바람 소리, 기계 소리, 전기 소리, 맥박 뛰는 소리 등 여러 가지로 표현되며, 최근 노령인구의 증가, 산업화에 따른 소음의 증가 및 스트레스 요인의 증가 등으로 이명의 발병률이 점점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이명은 달팽이관, 청신경, 대뇌중추 등의 소리를 감지하는 신경 경로와 이에 연결된 신경 계통에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비정상적인 과민성이 생겨 발생하는 것으로 두통처럼 하나의 증상이지 질병이 아닙니다. 이명은 청력이 정상인 경우에도 나타나기도 하지만 많은 경우에 난청을 초래하는 노인성 난청, 소음성 난청, 메니에르병 등에 동반하여 잘 나타납니다. 그 외 머리 외상이나 교통사고로 내이에 충격을 입어 이명을 일으키기도 하고 이독성 약물에 의해 유발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드물게는 청신경에 생긴 종양이 이명을 유발하기도 하여 정밀검사가 요구되기도 합니다. 또 지속적으로 괴롭게 느끼는 이명은 심리적인 요소와도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명은 주로 신허(腎虛), 풍열(風熱), 담화(痰火) 등의 원인에 의해 발생한다고 보고, 침과 한약 등의 치료로 이를 해결함으로 이명을 치료하게 됩니다.
- 백납 환자가 주의해야 할 생활습관 ①햇빛에 자주 노출되면 백납이 악화되기 쉬우므로, 햇빛에 피부가 노출되는 것은 최소화 하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②멜라닌세포의 형성에 미량의 철분, 구리, 아연 등이 필수이므로 이와 같은 미네랄이 풍부한 식품의 섭취는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 백납의 개요 백반은 피부의 일정 부분에 멜라닌 색소가 없어져 흰색 반점이 생기는 피부질환으로, 발생기전을 서양의학에서는 자가면역설, 신경체액설, 자가파괴설 등으로 설명하고 있으나 아직 명확한 기전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한방에서는 백반증을 백전풍(白澱風)이라고 하는데, 동의보감에서는 백전풍의 발생은 모든 풍사가 피부에 부딪쳐서 혈기가 조화되지 못해서 발생한다고 언급하고 있으며, 백반증은 크게 풍열, 습열, 기울, 어혈, 간신허 등의 병증유형으로 분류하게 됩니다. 한의학에서의 백반증 치료는 침치료와 한약을 통한 약물치료를 통해 환자분의 내부적인 문제점을 개선하고, 외용제를 피부에 도포하여 피부에 직접적인 치료를 시행하는 것을 병행하여 치료가 이루어집니다.
- 건선환자가 주의해야 할 생활습관①건선환자에게는 피부가 건조한 상태가 되지 않도록 해주는 것이 중요하므로, 지나친 냉난방으로 실내 공기를 건조하게 하지 말고, 실내 가습과 피부 보습에 신경을 써준다.
②건선 환자는 상기도 감염 등으로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감기나 편도선염과 같은 상기도 감염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한다.
③옷, 스타킹, 장신구 등과 같은 것이 피부에 자극이 되어 피부에 손상을 주기도 하므로, 너무 피부에 밀착되거나 피부에 자극이 되는 소재의 제품은 사용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④적절한 일광욕은 건선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건선의 확실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며, 대체로 내분비장애, 신진대사장애 등의 가설이 유력하고, 정신적 스트레스, 피부에 영향을 주는 기계적 ·온열적 ·화학적 자극도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한의학에서도 간열, 혈열, 혈허 등의 원인으로 건선이 발생한다고 인식하고 한약과 침 치료 등을 통해 이를 개선함으로 해서 건선을 치료합니다.
- 지루성피부염 환자가 주의해야 할 생활습관 ①음주와 흡연은 지루성피부염의 주요 악화인자이므로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②몸에 열을 만드는 조건에서 증상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매운 음식이나 뜨거운 음식의 섭취나 땀을 많이 내는 과격한 운동은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③커피, 콜라, 코코아 등 카페인이 많은 식품은 악화요인이 되므로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④충분한 수분 섭취와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과일이나 채소는 피부건강 뿐만 아니라 전신건강에도 도움이 되므로 충분하게 섭취하도록 합니다.
- 지루성피부염의 개요 지루성피부염은 주로 피지선의 과다한 활동으로 발생하는 만성 지속적인 습진으로, 피지선이 잘 발달되고 피지가 많은 두피, 얼굴, 겨드랑이, 앞가슴 부위 등에서 주로 발생합니다. 증상은 홍반위에 발생한 건성 혹은 기름기가 있는 노란 인설이 특징이며 가렴운증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대개 증상은 호전과 악화를 되풀이하며 전신으로 나타날 수도 있으나 한 부위에 국한된 발진으로 나타날 수도 있고, 두피에는 쌀겨 모양의 표피탈락이 생길 수 있는데 이런 현상을 비듬이라고 합니다. 양의학적인 지루성피부염의 원인은 박테리아와 효모균이라는 이론, 신경전달 물질의 이상이라는 이론, 표피 증식의 이상이라는 이론 등, 여러 가지 이론이 제시되지만 아직 명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지루성피부염은 면유풍이라고 부르는데, 주요 원인은 열, 습열, 열독이라고 보고 있으며, 이외에 비위가 약해지거나 신기(腎氣)의 약화로 인한 발생한 면유풍도 있습니다. 침치료, 약물치료, 연고 등을 사용하여 이를 해결해 줌으로 지루성피부염은 치료합니다
Q)알레르겐검사를 해서 알레르겐을 피하는 것이 아토피피부염치료에 도움이 되나요?
A)알레르겐 검사 항목 중에 실제적으로 알레르겐으로 확인되어도 회피하기 어려운 항목들이 더욱 많아 치료에 도움이 되는 경우는 적지만, 일부 식품과 관련된 알레르겐 항목들은 검사 후에 적게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검사의 정확성을 위해서는 피부염의 상태가 많이 심한 시기보다는 조금 안정된 상태에서 확인된 항목들이 유의미한 경우가 더 많습니다.
Q)아토피피부염에는 육식은 좋지 않나요?
A)아토피피부염인 환자분들은 면역상태가 과민해있는 상태여서 육식을 통해 동물성 단백질을 섭취하면 이것이 면역시스템에 영향을 주기는 하지만, 성장기 시기인 환자분들은 일정양의 동물성 단백질은 섭취를 하여야 하므로 환자분들의 상태에 따라 어느 정도의 동물성 단백질 섭취를 하셔도 됩니다.
- 아토피피부염 환자에게 도움이 되는 민간요법 ①전분목욕: 욕조에 1/2정도 까지 물을 채우고, 여기에 맥주컵 1/2분량의 전분 가루를 풀어 넣습니다. 전분을 잘 섞은 다음 약 10분에서 15분간 때가 불지 않을 정도로 담근 후에 미지근한 물에 헹굽니다. 이러한 방식은 피부를 전정시키고 피부 건조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②차조기 약욕: 잘게 썬 차조기 20g을 구멍이 촘촘한 망에 넣고, 따뜻한 물이 담긴 욕조에 차조기가 담긴 망을 담가 우려낸 다음 그 물에 목욕을 하면 차조기가 알레르기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으므로,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③오이팩: 오이는 수분이 95%가 되며 찬 성질을 가지고 있어 피부의 가려움을 진정시키는 효능이 뛰어납니다. 오이 1개를 강판에 갈고, 피부에 거즈를 깐 후 오이를 얹어둔 후 30분정도 두었다가 떼어내면 피부도 촉촉해지고 가려움도 줄어들 수 있습니다.
- 아토피피부염 환자가 주의해야 할 생활습관 ①온도(20도 정도)와 습도(50%정도)를 적절하게 유지해준다.
②먼지가 적은 실내 환경을 만들어준다(청소 시에도 쓸기나 털기보다는 닦기).
③항상 피부에 충분한 보습을 해준다.
④적절한 목욕을 통해 피부에 노폐물이 쌓이지 않도록 한다.
⑤애완동물과의 접촉은 되도록 피한다.
⑥이불이나 소파 등에 있는 집먼지진드기를 잘 관리한다.
- 아토피피부염의 개요 아토피 피부염은 주로 유아나 소아에서 시작하여 장기간 지속되거나 재발하는 피부염으로 아토피의 개인 또는 가족력, 심한 소양감, 만성 재발성 경과, 특징적인 발진모양과 호발부위 등을 주요 임상 특징으로 합니다. 아토피 피부염은 만성적인 소양감과 반복되는 피부소견으로 육체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으며, 환자 자신뿐 아니라 가족의 삶의 질까지도 저하시키는 만성질환으로 이 질환을 장기간 앓은 환자들은 피부질환 자체의 불편함 뿐만 아니라 심한 경우 질환에 대한 분노, 창피함, 자신감 상실과 사회 고립감 등을 호소하기도 하고, 수면장애로 일상생활에도 심각한 악영향을 미치기도 하기 때문에 초기부터 적절한 관리와 치료를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의학에서는 아토피피부염을 환자의 체질에 따라 특정 장부에 불필요한 열이 형성되거나 비위(脾胃)의 기능이 저하되거나 하는 원인 등에 의해 주로 발생하게 되는 것으로 인식하고, 한약과 침 치료 등을 통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체질은 개선함으로 아토피피부염을 치료합니다.
Q)비염과 달리 축농증은 항생제를 꼭 복용해야 한다던데, 한방치료만으로 치료가 가능한가?
A)비염과 축농증의 가장 큰 차이는 염증의 발생부위가 달라 이로 인해 증상에도 차이가 보이는 것입니다. 비염은 비강에 염증이 발생한 경우여서 콧물, 재채기, 코막힘이 주요 증상이 되고, 축농증은 부비동에 염증이 발생한 경우여서 코막힘, 목뒤로 콧물이 넘어가는 증상. 머리가 무거운 증상이 주로 나타나게 된 것입니다. 따라서 축농증도 한약과 침치료 등 한방치료만으로 가능하며, 장기 관점에서 생각하면 항생제 복용은 최소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Q)비염인데 수영을 해도 되나요?
A)수영처럼 찬물에 몸이 노출되는 운동은 비염환자에게는 좋지 않습니다. 알레르기 질환 중에 천식 환자에게는 수영이 도움이 되지만, 비염 환자분들은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그중에서도 비타민 C는 면역강화에 도움이 되는 성분이므로, 알러지 증상이 있는 분은 하루에 1000mg이나 3000mg의 비타민 C를 섭취하면 알러지 증상의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귤, 감잎, 오미자, 대추 등이 비타민 C가 많은 음식인데, 본인의 체질에 맞는 재료로 차를 끓여 드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 비염환자가 주의해야 할 생활습관 ①찬물이나 아이스크림과 같은 찬 음식은 적게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②몸을 차게 하는 것(예: 창문을 열고 수면하는 것 등)은 자제하시기 바랍니다.
③물을 자주 마셔줍니다.
④실내공기는 습도(40-50%)를 유지하시길 바랍니다.
⑤적절한 환기로 실내공기를 쾌적하게 유지하시길 바랍니다.
⑥코를 너무 세게 풀지 않는 것이 코 점막에 도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