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황근혜님

저는 춘원당 한방병원에서 소화기 및 소아진료를 담당하고 있는 유다영 과장입니다.

한의학에서는 소아를 양기가 가득하고 넘쳐나는 ‘순양지체’로 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들은 어른에 비해 일반적으로 땀이 많습니다. 하지만 아이가 베개가 젖을 정도로 땀을 흘리거나 유난히 체력이 떨어졌다고 느끼신다면, 이는 진액이 부족해진 경우이거나 기가 약해져서 땀이 밖으로 새는 것을 막아주지 못하는 것이므로 적절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개개인마다 차이가 있을 수는 있으나 아이들은 대부분 아주 쓴 약재가 들어가지 않는 이상 한약을 잘 먹고, 아이들이 먹는 한약은 크게 맛이 쓰거나 하진 않습니다. 한약 맛을 유난히 꺼려하는 아이들은 올리고당을 첨가하여 먹이셔도 무방합니다.

추가적으로 궁금하신 내용은 전화 주시거나 예약 후 방문하시면 자세한 상담 드리겠습니다.

문의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