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월된 아가가 얼굴(양볼)에 아주 빨갛게 아토피가 자리를 잡았습니다. 다행히 몸까지는 번지지 않았는데, 좀 빨간것이 약해지다가도, 심하게 다시 빨개지는것이 반복됩니다. 심한경우에는 소아과에서 처방해준 연고를 발라주고, 보습도 열심히 해주고 이유식도 가려서 잘 먹이고 있는데, 좀처럼 없어지지 않습니다. 태열이 좀 있었는데, 6개월 무렵 무슨음식을 먹어서인지 갑자기 확 돋더니 그 이후부터는 줄곧 심한상태로 머물러 있습니다. 현재 다른한의원에서 약을 처방받아 증류한약을 2개월정도 복용한 상태인데 조급한 엄마의 마음에 비해 효과가 눈에 나타나지 않는거 같아 마음을 조릴뿐입니다. 춘원당 한의원이 유명하다는 얘기를 듣고 방문을 하고자 하는데요.. 어느정도 복용을 해야 효능이 나타날까요.. 몸으로 퍼질까 걱정도 되고, 아니면 혹시 침을 흘리는 시기가 지나면 좀 나아지지 않을까 기대도 해보고 그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