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춘원당한의원입니다. 갑상선질환 떄문에 고생많으시겠네요, 만성갑상선염은 임상소견상 환자분들이 대부분 목이 나와서 내원하게 되며, 대개 촉진상 뜬뜬하고 결절성 표면을 나타냅니다. 초기에는 기능항진을 보일 수 있으나 대개 갑상선 기능은 정상이며 말기에 기능저하를 보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기능이 정상인 경우이고 갑상선결절이 그리 크지 않을 경우에는 경과관찰만 하면 되며 수술은 불필요합니다. 다만, 기능항진이나 저하시에는 적극적인 치료를 합니다. 갑상선에서 전 인구의 5~8%에게 손으로 만져지는 혹이 있으며, 초음파 검사를 하면 적게는 전 인구의 18%에서 많게는 전 인구의 67%에게 갑상선 혹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갑상선 질환은 여자가 남자보다 4~5배 많으므로 여성의 경우엔 과반수 이상이 초음파 검사상의 혹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손으론 안 만져지고, 초음파로만 발견될 정도라면 그것이 설사 암이라 해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갑상선암이 있는데도 암이 있는지 모르고 살다 다른 병으로 사망하는 사람이 많게는 전 인구의 30%나 된다는 외국의 통계를 명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따라서 만약 암이라 해도 그것이 더 커져 손으로 만져질 때 수술받아도 늦지 않습니다. 한편 암이 아닌 양성 갑상선 결절은 크기가 작아 눈에 띄지 않는다면 내버려 둬도 무방합니다. 혹이 너무 커서 미용상 문제가 될 경우엔 수술을 받으시면 됩니다. 임신 전에 약물치료가 임신에는 별 문제가 없지만 임신 중엔 약 복용을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술은 약물요법으로 완치되지 않는 경우나 갑상선결절이 너무 심한 경우에 하시면 됩니다. 한방의 약물치료와 침구치료로 갑상선결절의 크기가 작아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치료된 사례 역시 많고, 결절이 암으로 변화하는 경우를 막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청국장환은 만성갑상선염에서 갑상선기능저하를 야기할 수 있으므로 드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커피와 같은 자극적인 식품은 갑상선에 자극인자가 되므로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오시기전 예약하시고 내원하시기 바랍니다. 더 궁금하신사항이 있으시면 대표전화(766-2004)로 문의해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