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저희 어머니(만51세)께서 종격동 결핵 이후 종격동 섬유화로 인한 폐고혈압증 및 호흡곤란, 천식등으로 치료중이십니다. 2000년 부터 병을 알으셨고,현재 연대 세브란스 병원에서 치료중이십니다. 그러나 병이 호전되지 않고 조금 괜찮으시면 약을 줄이고 또 아프시면 약을 늘립니다. 내일부터는 가정용 산소호흡기를 설치할 예정입니다. 지금 저희 어머니는 속초에서 침을 잘 놓는다고 소문을 듣고 침을 맞고 계십니다. 저희집이 서울 증산동이라 속초에 민박을 하고 계십니다. 처음 속초 한의원을 갔을 때, 원장님께서 다 고칠수 있다고 말씀하셔서 민박을 했는데.. 이제는 안된다고 환자가 보는 앞에서 오지말라고 합니다. 보호자만 불러서 말해도 충분하다고 생각하는데.. 어떻게 그럴수 있는지.. 환자에게 절망을 심어주는 그 원장님이 원망 스럽지만, 침이 어머니와 잘 맞는지 침을 맞으면 가슴통증이 없고, 숨쉬기도 편하고, 가래도 안끌린다고 합니다. 제가 속초 원장님과 대화중 원장님께서 말씀하시길 자기는 침으로 혈관을 넓혀서 일시적으로 혈압을 증대시킨다고 하던데.. 일시적일 뿐이라고.... 침으로 그렇게 할수 있습니까? 결국 자기가 침을 배운 천안에 있는 한/양 의원을 소개시켜 준다고 하던데.. 거기로 옮길까도 생각중입니다. 속초에서 진료를 안하게되면 원장 선생님 소견서를 받아갈 생각입니다. 제가 너무 두서 없이 막 쓴것 같네요. 마지막으로 제가 상담할 내용은 저의 어머니를 완치시켜 달라는게 아닙니다. 다만 어머니께서 통증이 없으시고 식사를 편히 할 수 있게 해주실 수 있는지.. 문의 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