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춘원당한의원입니다. 갑상선질환 때문에 고생많으시겠네요. 갑상선결절의 크기가 지나치게 커지면 주위 조직을 압박하여 이차적으로 여러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 증상으로 기관지가 압박받아 호흡곤란, 식도가 압박되어 침삼키기 곤란, 인후부가 압박을 받아 쉰 목소리 등이 나타납니다. 일반적으로 양성 갑상선결절은 그 크기가 4cm이상이면 수술을 권유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갑상선 양성결절은 신체에 거의 영향을 주지 않으므로 치료하지 않고 평생 달고 살아도 큰 지장이 없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약간씩 커질 수가 있고, 결절이 커지면서 주위 조직을 압박하여 불편을 느낄 수 있습니다. 자각증상으로 있는 두통은 갑상선과 직접적 상관관계는 없지만,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신경을 많이 쓰시면 두개강쪽으로 혈액이 울체되어 두통과 목부위의 통증이 함께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상과 같이 갑상선결절은 원칙적으로는 수술할 필요가 없지만, 지나치게 커져 압박증상이 심하거나 미용상의 문제가 있을 때는 수술을 고려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한방적으로 침구치료와 약물치료를 3-6개월정도 꾸준히 하시면 갑상선 결절의 크기를 줄이고 , 갑상선 결절로 야기되는 여러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습니다. 오시기 전 예약하시고 내원하시기 바랍니다. 더 궁금하신 사항이 있으시면 전화(02-765-1510)로 문의해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