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원당 상담실
170년 역사와 전통이 있는 춘원당이야기를 이제 시작합니다

열린상담실

갑상선 RE) 갑상선 암 질문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0,035회 작성일 07-07-19 17:54

본문

안녕하십니까? 춘원당한의원입니다. 1. 분화된 갑상선암(유두암 여포암)은 뇌나 뼈, 폐로의 원격전이에 무관하게 일차적으로 갑상선 종괴를 제거합니다. 수술범위는 한쪽 엽만 제거하는 경우부터 전갑상선 절제술까지 다양하며, 이로 인해 갑상선기능저하을 야기하므로, 갑상선 암수술의 환자의 경우에는 갑상선 기능저하를 고려하여 치료하여야 합니다. 또한 한의학적으로 정신적인 과다하게 긴장되어 소화기계에 장애를 일으키면 간장의 기운이 울체되는데, 간이 울체되면 곧이어 비장의 기능이 실조됩니다. 비장이 허해지면 담습이 옹체되어 경락이 불통되므로 담, 기, 혈이 목에 응체되어 심해지면 암으로 변하여 재발할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갑상선 유두상암은 수술후 예후가 양호하여 수년 혹수십년간 생존하지만, 그 경과 중에 언제라도 재발이 가능하므로 장기적인 경과관찰이 필요합니다. 2. 저희 춘원당한의원처방은 대개의 경우 순한 약재를 골라 사용하므로 씬지로이드와 같은 양약과 함께 복용하여도 부작용의 문제가 없습니다. 다만, 환자분의 간기능이 심각하게 저하된 경우에는 간기능 검사치의 이상이 있을 수 있으므로 주기적인 간기능 검사가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 한약과 양약의 병용투여시 약물 상호간의 분해를 늦춰 효능발현기간이 연장되어 흡수가 지연 또는 감소될 수 있으므로 투여간격 1시간에 주의하며 복용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간기능수치를 검사하는 혈액검사와 갑상선호르몬 수치 검사를 주기적으로 받으실 것을 권유합니다. 3. 의술에 관한 부분은 의술의 초점이 금전에 가있으면 상술이 되지만, 질병을 치료하는 데 초점이 있다면 인술이라고 생각됩니다. 4. 약 중에는 함께 복용해서는 안 되는 약들이 있습니다. 특히 성분을 잘 모르는 약을 동시에 복용한 경우, 특히 문제가 되는 것이 `부작용의 발현''과 `작용의 증강''입니다. 이것을 `약의 상호작용''이라고 합니다. 상호작용을 일으키는 기전은 여러 가지 있지만, 그 한 가지가 한쪽 약이 다른 한쪽의 약의 대사를 저해하여 축적을 일으키는 것이 있습니다. 결국 한번에 약을 2배, 3배나 복용한 것과 같은 상태가 되게 합니다. 약을 복용하면 간장이나 혈액 중에서 대사효소라고 하는 것에 의해 대사되어 체외로 배출됩니다. 병용된 2종류의 약이 만약 같은 대사효소에 의해 대사를 받을때, 한쪽의 약이 효소를 독점하면 다른 한쪽의 약이 대사되지 않아 부작용이 나타나거나 작용이 강해지게 됩니다. 그러므로 항암단, 면역단을 다른 약과 같이 복용할 때는 1시간이상의 간격을 두고 복용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더 궁금하신 사항은 전화 (02-765-1510)로 문의해 주십시요. 그리고 내원하시기 전에는 예약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