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춘원당한의원입니다. 선천성 갑상선 기능저하증은 갑상선의 무형성이 가장 흔한 원인으로 약 80%를 차지하는데, 치료를 일찍 시작하면 신체적 발육성장에 대한 예후는 비교적 좋습니다. 그러나, 비록 치료를 일찍 시작하더라도 지능발달에 대한 예후는 별로 좋지 않아, 생후 3개월에 치료를 시작한 경우는 평균 IQ가 70정도가 되고, 생후 7개월이후 치료를 한 경우는 IQ가 54정도가 됩니다. 치료는 생후 6주이내에 시작하여야 하며, 생후 6주 이내에 치료를 안하게 되면 갑상선 호르몬이 부족해져서 뇌조직의 발달이 늦어집니다. 증상은 유아기 때는 뚜렷하지는 않으나, 일반적으로 신생아 황달이 평균보다 오래가고 젖을 잘 빨지 못하며, 항상 잠만 자고 변비가 있게 됩니다. 연령이 높아짐에 따라, 발육 장애가 뚜렷해 지는데, 보통 앉았다 일어서거나 서 있을 때의 자세가 불안정하고(立遲), 걸을 때의 자세가 비정상이며(行遲), 이가 잘 안오고(齒遲), 발육이 불량하며(發遲), 말을 잘 못하는데(語遲) 이를 한의학에서는 오지(五遲)라 하여 치료를 합니다. 아기에게는 양방치료와 함께 한방에서의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보다 양호한 결과를 가져오리라 사료됩니다. 더 궁금하신 사항은 전화 (02-765-1510)로 문의해 주십시요. 그리고 내원하시기 전에는 예약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