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신지요? 오늘새벽 기침이 심하게 나서 일어나서 옛날에 샀던 윤영석원장의 "축농증, 비염 골치라고요?"라는 책을 다시 보고 글을 쓰게 되었읍니다 실은 지난주 일요일(8월 12일) 밤에 갑자기 한기가 들어 몸이 떨리고, 춥고, 온몸이 쑤시고, 머리가 아파서 병원에 가서 주사맞고 약을 먹고 있는데 계속 아프고 기침까지 심하게 나서 일주일 휴가를 누워서 지내고 있읍니다. 무엇보다고 다음달 9월 5일 축농증 수술을 하기로 예약되어 있는데, 몸이 이렇게 약해져서 힘들겠다고 혼자 생각하고 있읍니다. 사실 저는 축농증 수술을 군에서 한번한 적이 있고, 금년 5월 25일경에 갑자기 새벽에 귀가 아파서 병원에 갔더니 급성 중이염이라고 하더군요. 의사선생님은 축농증으로 바이러스가 귀로 들어 간것이어서 코수술을 해야만 한다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지금까지 항생제를 먹었더니 위장이 매일 쓰리고 아픕니다. 하지만 귀속의 염증은 없어지지 않고 약간만 차이가 있으며, 소리도 과거와 같이 들을 수 있고, 일상생활에는 전혀 지장이 없는 상태입니다. 코의 경우도 코안에 물혹도 있고, 코뼈도 휘어져 있고, 부비강내에 염증이 있다고 하나 저는 습관이 되어서 숨쉬는 것에는 별로 불편하지 않아서 의사선생님도 이상하다고 합니다. 저는 과거 수술한 적이 있고 그 고통도 잘 알고 있읍니다. 또한 수술후에도 꾸준한 치료를 하지 않으면 재발한다는 것도 알고 있어서 한방으로 가능한지가 궁금합니다. 현재 소위 몸살감기라는데 장기간 아프고 있고, 차도가 안보이므로 몸의 저항력을 기르면서 축농증을 치료할 수 있는지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