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원당 상담실
170년 역사와 전통이 있는 춘원당이야기를 이제 시작합니다

열린상담실

갑상선 출산후 갑상선 장애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이경애 댓글 0건 조회 15,185회 작성일 08-01-08 22:29

본문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34세의 주부 입니다. 두 아이의 엄아이구요... 첫아이를 제왕절개 수술로 낳은뒤.. 두째아이를 종합병원에서 자연분만 시도하다가 결국은 응급으로 제왕절개를 하였습니다. 첫아이때는 별 문제를 못느꼈는데..둘째아이를 낳고는 수술후 회복이 좀 더 더디었었고.. 땀이 많이 나고 몹시 더위를 못참았으며 목이 자꾸만 쉬어서 검사를 받았더니.. 출산후 갑상선기능 항진증이란 진단을 받았습니다. 출산 후에 오는 것은 자연적으로 치유가 되기도 한다기에 두달 간격으로 피검사만 받았습니다. 그런데 수치가 항진으로 되었다가.. 저하로 되었다가.. 하더군요.. 그래도 대체로 항진 수치였으며.. 6개월 가량 지난뒤 목에 도 혹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종합병원에 가서 조직검사를 하니. 양성인것 같다고 하더군요.그러면서 혹을 줄이자고 호르몬제를 주었습니다. 그런데 그 약을 먹으면서.. 제가 임신한 것처럼 이 메스껍고.. 구역질이 나고... 어지러운 증상들이 수반되었습니다. 의사선생님과 상담후.. 약을 끊어 보기로 했습니다. 복용은 한 일주일 정도 했구요 랬더니.. 그럭저럭 지낼만 했습니다. 정기적으로 검사를 했는데.. 호르몬 수치 는 정상 범주에 있다고 하십니다. 초음파 상으로 혹도 관찰하면서 6개월 간격으로 보자고 하셨어요.. 이제 둘째아이를 낳은지 34개월째.. 그러니까 2년 하고 8개월째입니다. 자연치유는 1년 이내에 된다고 들었는데... 저는 질병으로 남은듯 해요. 그런데 요즘은 아침에 일어나는 것이 너무 힙겹고.. 오전내내는 누워서 지냅니다.아이들 챙기는 것도 너무 버겁구요.. 무기력하고... 별일 아닌일에 감정이 북받쳐서.. 눈물이 쏟아지기도 합니다. 인터넷으로 알아보니.. 이건 또 저하 증세인것 같네요.. 양약으로 조절하는건 제가 힘들것 같은데.. 다시 검사를 받아보구.. 한방에서 치료를 받아 보고 싶습니다. 혹이 악성만 아니면 괜찮은건지요? *****현재 증세로는 ******* 지나칠 만큼 피로하구.아침엔 일어 나는것이 힘듭니다. 눈이 또 많이 피로합니다. 얘기를 조금 많이 하면 숨이 가빠집니다. 그리고 예민하구요....아이들이 소리를 지르며 말을 하면 귀가 아프고.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태가 됩니다. 짜증이 쉽게 나고.. 우울증이라고 느낄 정도의 우울감도 있습니다. 가끔은 갑자기 열이 올라오며 얼굴이 화끈 거리기도 합니다 살은 3kg 정도 찌었다가.. 다시 3kg 정도 빠졌습니다. 목이 자주 붓고.. 쉰목소리가 납니다. (성대결절도 있습니다.) 몇개월간 많이 힘든일이 있었는데.. 그 스트레스로 인해 좀 심해진것도 같습니다. 제 생각에 저하의 증상과.. 항진의 증상이 다 나타나는데... 한방치료가 가능할까요? 두서 없는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 드리고.. 답변도 부탁드립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