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후염은 초기에는 인두 부위에 이물감과 건조감을 느끼고 가벼운 기침을 하다가 심해지면 통증과 함께 음식을 삼키기 어렵고 고열·두통·전신권태·식욕부진 등의 현상이 나타나며, 입에서 냄새가 나고 혀에 설태가 끼기도 하고, 후두에까지 염증이 번지면 목소리가 쉬기도 하고, 귀 아래 부위에 통증을 호소하게 됩니다. 편도선염의 경우는 초기에 발열과 오한이 나타나고 인후통이 동반되며 증상이 진행되면 음식섭취 시에 힘든 증상이 나타나게 되고 두통, 관절통, 피로감 등이 나타나게 됩니다. 두 질환 모두 양의학에서는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다고 인식하지만, 최근에 만성 인후염이나 편도선염으로 내원하는 많은 환자분들이 면역기능의 약화로 해당 부위에 염증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침이나 한약을 통해 환자분의 체질적인 취약점을 개선하면서 면역기능이 강화되거나 안정되면 질환으로 인한 불편감이 많이 호전되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좀더 자세한 예후나 치료방향은 내원하시면 상담해 드리겠습니다. 문의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