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언니가 근처 한방병원에서 한약을 지어먹었는데, 열흘쯤 지나고 나서 피부가 가렵고 발진이 생겼다 사라졌다 한다고 하는데요. 병원에서는 기름진 음식을 가리라고 했다지만 언니는 야채위주의 한식을 먹기 때문에 그럴 일이 없다고 합니다. 병원에서 간열이 있다고 했고 기관지가 안 좋으며 위산역류증상이 약간 고 손발이 차면서도 조금만 피곤하면 열이 상부로 올라와서 힘들어해서 약을 먹었는데요. 약에 녹각이 들어갔다고 들은거 같다고 합니다. 예전에 춘원당에서 약을 지었을때는 두드러기가 난 적이 없었는데, 집에서 춘원당이 좀 먼 거리에 있는 관계로 근처 한방병원에서 약을 지어먹다가 두드러기 때문에 속상해하는 것을 보고 안타까워 문의드립니다. 약이 효과가 없지는 않은거 같은데, 두드러기때문에 계속 먹기를 꺼려하는거 같은데요, 언니가 약을 지었던 병원에서는 별로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거 같아 거리가 멀어도 춘원당으로 다시 갈까 고민하고 있는거 같습니다. 추위도 많이 타고 몸도 마른 편인데, 조금만 피곤하면 상열감이 있어서 힘들어하는데요, 두드러기까지 생겼으니... 어떻게 큰 병원에서 이런 일이 생겼는지 모르겠습니다. 춘원당에서 약을 먹으면 좀 해결이 될까요... 2년전에 동네한의원에서 보약개념의 약을 먹고 피부묘기증으로 1년간 고생했다가 작년부터 저절로 증상이 호전된 적이 있습니다. 답변 부탁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