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 갑상선암수술후 4개월지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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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써니신 댓글 0건 조회 18,231회 작성일 09-04-08 19:24본문
안녕하세요. 갑상선암수술 한지 4개월이 지난 40세 여성환자입니다. 0.4cm 전이없었고 반절제 로봇수술하였습니다. 그런데 수술후 너무 심한 목조임증상과 불면증으로 인하여 불안증, 우울증이 왔고 현재 신경안정제 1일3회 복용중입니다. 어느정도 이들 증상은 호전되었습니다. 완전히는 아니지만 스스로 마음을 다스리며 견디고 있습니다. 체중이 6-7kg 감소되었습니다.
현재 씬지로이드 반알 복용중이며 TSH치는 0.6-0.7정도, Free T4는 1.4-1.7정도입니다. 수술전에는 TSH 1.0-1.5, Free T4는 1.0-1.5정도였구요. 수술후 씬지로이드 한알 복용했더니 TSH 0.01 Free T4가 2.7까지 올라가서 선생님과 상담후 반알복용중입니다.
현재 가장 큰 문제는 음식을 먹으면 식도가 너무 심하게 조여옵니다. 물론 소화도 안되고 하루 종일 헛트름이 계속됩니다. 트름을 하면 공기만 나옵니다. 양방에서 위장관운동제, 제산제, 식도염치료제, 신경안정제를 처방해줘서 먹었으며 먹을 동안은 증상이 다소 완화되는데 약을 끓으면 다시 식도가 조입니다. 소화가 되지 않으니 너무 괴롭고 먹을것을 제대로 못 먹으니 힘이 없습니다.
몸과 손발이 너무 차고 식도와 수술부위 조여오고 소화도 안되고 잠도 잘 안오고 불안하고 우울하고....어떻게 해야하는지요. 해결방법이 있을까요? 도와주십시오. 수술전엔 건강하고 활달하게 잘 지냈는데...이 글을 쓰면서도 눈물이 나네요. 제가 왜 이렇게 되었나하고... 조언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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