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하다고 질문했었는데...
제 체질이 열 많은 소음인이라고 하셨잖아요...
혹시 소양인의 침치료와 소음인의 약치료를 동시에 받으면 어찌되나요?

그게 전에 제가 침 따로 맞고 있다고 말씀드렸는데.
집 근처 한의원에서 10개월가량 계속 침을 맞고있습니다. 맞고 6개월쯤 지나자 모든 증상이 사라지고 tsh수치빼곤 정상이 되었다가(tsh수치는 0.01) 완전 낫고 싶어서 거기서 약 먹었는데 그 약 먹고 증상이 다시 다 나타나서 약을 끊었습니다.  약이 안 맞다고 하자 아니라고 체질에 맞게 지어서 그럴리가 없다고 했어요.
그러다가 그전에 춘원당에서 약 먹었는데 살도 쪄서 너무 좋았고(이게 가장 큰 이유) 심장 뛰고 손이 뜨거운 것을 제외하고는 다른 증상은 다 없어져서 너무 좋았던 거 기억하고 집근처 한의원의 약 끊고 며칠 있다가 바로 춘원당가서 약 지었습니다. (근데 춘원당 약도 전에 먹었을때 tsh가 0.05로 먹자마자 올라가더니 그 외의 수치는 그다지 변화가 없었어요.) 
그런데 첫번째 약 먹으면서부터 계속 더 안 좋아져서 결국 두번째 약 먹다가 중단한건데..이번 약 먹으면서 안나오던 갑상선도 나오고 더위도 너무 타고 손도 너무 떨리고 생리도 끊어졌어요.

집 근처에서는 제가 소양인이라고 해서 계속 소양인으로 침 맞고 약 지어먹고 했거든요. 그리고 춘원당 약 먹으면서도 침은 그냥 거기서 계속 동시에 맞고 있었는데요...

혹시 그래서 증상이 안 좋아질수도 있을까요?
아님 열 많은 소음인과 소양인이 비슷한가요?
집 근처 한의원에서는 제가 소양인이 맞다고 하고.... 만약 소음인이였으면 이렇게 몇개월 계속 소양인 침 맞았다간 쓰러진다면서 멀쩡하니 100% 소양인이 맞다고 하는데요...
체질을 다르게 말씀해 주시니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어요...
체질이 도중에 바뀔수도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