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부터 소위 감기가 걸렸다 하면, 인후통과 코막힘 그리고 입천장부위의 염증만이 있어서 감기치료도 주로 이비인후과에서만 해왔습니다.

작년 10월 중순경부터 유사한 증상이 발현하여 내과/이비인후과를 여러군데 다니며 약을 먹었습니다만, 약간의 개선이 있다가 다시 안 좋다가 하는 것을 현재까지 반복중입니다.

그 와중에 신속검사를 통한 신종플루 양성진단을 받아 타미플루도 복용했었고요.(11월)

10월 증상은 왼쪽 뒤통수쪽 편두통부터 시작되었는데, 두통증상은 2-3일내로 없어졌고, 이후 지금까지 약간의 코막힘과 목 통증, 그리고 간헐적으로 가래섞인 기침을 하고 있습니다. 목소리는 완전히 변해버린 상태이고, 코는 꽉 막히거나, 콧물이 흐르는 정도는 아닌데 누렇고 점도가 높은 콧물이 항상 조금씩 차 있고, 그 때문인지 머리가 멍한 상태입니다. 최근엔 귀가 막혔다 뚫렸다 하는 증세도 있습니다.(비행기 타고 고도가 변할 때 귀가 막혔다가, 침 삼키면 뚫리는 것과 같은)

깔끔하게 회복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막연한 질문 죄송하고요. 조언에 따라 방문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