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춘원당한방병원 한방재활의학과 소우남과장입니다.

강직성척추염과 같은 질환은 양방에서도 치료하기 어렵지만, 한방으로도 역시 치료하기 어려운 난치질환입니다. 즉, 발병일이 오래되지는 않은 환자는 완치를 목표로 하지만, 만성적인 경우는 적절한 관리를 목표로 치료합니다. 그래서, 만성적인 경우에서는 완치보다는 증상의 완화, 척추의 변형방지, 합병증의 예방을 치료목적으로 하며 이미 많이 진행된 강직성 척추염은 폐기능이 저하되므로 주의하여야 합니다. 따라서, 현재 복용하고 계신 양약을 복용하며 한방치료를 함께 병행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치료기간은 3개월에서 1년이상 걸릴 수도 있습니다. 특히 만성적인 경우에는 기혈이 허약한 경우가 많으므로, 보기혈하는 약을 장기간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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