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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시려움,식은땀,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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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송창범 댓글 0건 조회 14,219회 작성일 10-09-09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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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제증상이 너무 답답하여 문의드립니다.제 증상은 첫째 몸이 추위에 민감하여 금방 시려워지는 증상이 있구요 두번째는 몸이 시렵고 난후라던지 잘때라던지 식은땀이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몸이 시려워지는 증상은 5년 이상 된거 같은데 최근 몇년사이 더 심해지는거 같습니다.어느정도냐면 여름에 에어컨바람에 10분정도 노출되면 몸이 확시려워져옵니다.그리고 거실에서 요즘 선선한 바람이 부는경우 창문만 열어놓고 소파에 앉아서 TV시청을 한시간 정도 하는경우에도 몸이 확시려져 와서 괴롭습니다.지금 이 글을 쓰고있는 지금도 왼쪽 옆구리가 시렵습니다.에어콘도 안키고 외부바람이 없는데도...시렵네요...
암튼 한번 몸이 시려워지면 금방 몸이 따뜻해지지않고 그 냉한 기운이 오래갑니다.심지어 아침에 지하철에어콘바람으로 인한 시려움증이 오면 하루종일도 갑니다.자고 일어나서 괜찮은 경우도 있고 괜찮다가 자고일어나면서 선선한 기운에 냉한기운이 들기도 합니다. 요즘같은경우도 이런데 겨울엔 말할것도 없고요.무릎이 시려워서 겨울엔 무릎히터를 사용하지 않으면 하루종일 시려움을 견디기 힘듭니다.
이런 시려워지는 증상은 주로 왼쪽팔,무릎,옆구리쪽으로 자주 오는 편이고 오른쪽이 상대적으로 덜합니다.자고 일어날때 왼쪽팔이 저린 경우도 많고(잠에서깨면 왼쪽팔이 핏기가 없어서 감각이 없고 저립니다.그래서 팔을 오른손으로 땡겨서 머리 아래쪽으로 내려놓으면 피가 돌면서 감각이 돌아옵니다) 왼쪽발쪽으로 자다가 쥐가 오는 경우도 간간이 있습니다.그리고 몸이 시려워지면서 일어나는 현상으로 살갗이 따갑거나 하는 경우가 있더군요.간혹 배도 차가워지는 경우도있습니다. 주로 왼쪽으로 오지만 심할때는 오른쪽도 옵니다...여름엔 남들 반팔입고 잘버티는데도 전 가디간을 착용하고 집에서는 거실에서는 좀 선선한 가을겨울엔 일반 긴팔티로 모자라 외부에서 입는 점퍼를 입고있습니다.온도조절능력이 현저히 떨어지는거 같습니다. 추위와 더위에 견디는 범위가 많이 좁아졌다고 할까요.특히 추위에 민감합니다. 때론 술을 한잔씩 먹으면 몸에 열기가 돌면서 풀리는 경우가 있어 한번씩은 그렇게 합니다. 많이 먹는건 아니고요...술을 먹으면 혈액순환이 되서 그런지 열기가 올라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둘째증상 땀은 위 시려운것과 관련이 많습니다.위에처럼 시려움증이 온후 잠을 잘때 너무 시려워서 이불을 뒤집어쓰는데 식은땀이 나고 아침에 일어나면 베겟잎이 흥건이 젖어있을때가 많습니다.그리고 팔보다 하반신 허벅지,종아리쪽으로 침대와 닿는면이 식은땀이 축축이 나서 잠을 못이룹니다.그리고 밥을 먹을때 이마에서 남들은 멀쩡한데 저는 땀이 줄줄 흐르는 경우가 간혹 있습니다.몸이 시려워서 이불을 뒤집어쓰거나 잠바를 걸치면 식은땀이 나오는거 같습니다. 몸이 축축한 느낌이구요.추우면 또 소변을 남들보다 자주 보는 경우도 있네요...


위 2가지 증상과 연관되어 위와같이 땀을 흘리거나 냉기가 든후 어쩔땐 몸이 축 가라앉아서 기운이 빠질때가 한번씩 있습니다.또 간혹 주말엔 너무 기운이 없어 잠을 하루종일 잘때도 있습니다.어디 놀러가서도 좀 무리했을때 두통이 심하게 와서 활동을 못하는 경우도있구요...이런 증상때문에 의욕저하,활동성 저하가 일어납니다.그리고 알러지 증상이 있습니다.지하철로 출퇴근할때 몸이 피곤할경우 눈물,콧물이 계속 납니다.눈에 비립종이런것도 주로 왼쪽으로 생기더군요.전에는 왼쪽,오른쪽에 구분을 미처 생각 못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주로 왼쪽이 더 심합니다...

위 증상들을 해결하기 위해 현재 8체질 한의원에서 7월부터 약을 지어먹고 침치료를 받고있는중인데 2개월정도 됬는데 큰 개선이 없는거 같습니다.콜드알러지,자율신경계쪽으로 침을 놓아준다고 하는데 2개월동안 큰 개선이 없는거 같습니다.식이요법도 같이 하는중입니다.주로 해산물,야채위주로 많이 먹고 밀가루,감자,모든육류는 먹지말라고 해서 줄였습니다.운동은 아침마다 회사에서 20~30분씩 하고 있고 술도 폭음은 하지 않고 담배는 줄였다가 다시 피고있습니다.몸은 172에 71키로정도 유지하고 있구요하여간 지금현재 큰 개선 효과가 없고해서 고민이 많이 됩니다.

이외에도 몇년전에 도한증이라고 해서 한약도 지어서 3개월정도 복용해봤고,홍삼,기타등등도 먹어봤는데 전혀 효과가 없었구요...

침과 뜸도 한 2개월 해봤습니다. 크게 효과가 없더군요..

그리고 매2년마다 대학병원에서 종합검진을 받고있는데 아주 큰 이상은 없습니다.

한약,건강검진,침,뜸,보약,식이요법,오메가3,운동이런걸 해봤는데 개선되지 않고 있습니다.

남들이 볼땐 겉으로 멀쩡하지만 저로서는 무지 심각하구요 그래서 엄살이라고 오인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의 증상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가능합니까?

지금껏 한약,보약,침,뜸같은거에 제몸이 큰 반응을 보인적이 없었는거 같습니다.
한방이 안맞나 싶을정도로요..그러나 이증상은 양방에서도 크게 병진료치료가 가능할거 같지도 않습니다.어딜가서 무엇을 검사해야 할지도 고민될정도이지요

증상이 오래되고 심해지는 느낌이라...찬바람이 불어오니 벌써 걱정이 되네요..여름에도 에어컨때문에 고생을 많이했는데 겨울은 또 추워서 걱정입니다.주로 내근직이고 사무실에 앉아있을경우가 많습니다..몸을 자주 움직이진 않지만 그래서 아침에 운동을 하고 틈틈이 스트레칭을 하고는있습니다.

이런 고질적인 제 증상 해결방법이 있을까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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