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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파킨슨증후군 및 협심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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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병기 댓글 0건 조회 5,207회 작성일 11-03-06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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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섭원장님 안녕하십니까? 지면으로 처음 뵙겠습니다.
저는 부산에 살고 있는 신묘년 2월 29일 축시생 안병기(남)라고 합니다. 저희 누님(안봉순)께서 춘원당을 소개해 주셨습니다. 간단히 저의 병력을 소개하겠습니다.

저가 53살이던 2003년 5월경 근무중 갑자기 사용하고 있던 볼펜이 떨어뜨려 지고 오른쪽 손에 힘이 빠지는걸 느꼈습니다. 가까스로 상담을 마치고 인근 신경외과 전문의 선생님께 바로 갔습니다. 사흘분 약을 주시고... 그때 부터 사흘, 5일, 7일 약과 주사로 치료중 오른쪽 손가락의 힘이 약간 회복되기는 했습니다. 그러나 점차 나빠가는 증상인지 선생님께서 큰병원에 가서 정확한 검사를 받아 보라고  소견서를 써 주셨습니다.

서울삼성병원 신경과의 검사결과 파킨슨증후군으로 진단받아 그 때부터 병원약물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두달 마다 약은 자꾸만 늘어나고 따라서 부작용은 심해지고 증세도 나빠 가고 있었습니다. 머리도 빠지고 이빨도 떨어져 나가고 떨림증세도...나중엔 발음도 나빠지고 ...그러던 중 식품(아미노산단백질,홍삼등)을 먹기 시작하면서 (2006년 4월경부터) 시력이 회복 되고 1년정도 후에는 머리카락도 다시 원래모습으로, 치아도, 피부도 거의 회복되어 갔습니다.
그러는동안 약은 부작용이 심한것부터 줄여나갔습니다. 2007년부터 신경안정제를 먼저 끊고 혈전용해제등 차례로.. 지금은 하루 혈압약 0.5정, 도파민제인 마도파정 250미리 6정만 복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오른쪽  팔,다리,허리(특히엉치)의 통증증세는 여전하며  운동신경은 여전히 힘듭니다. 진전은 없으나 수저사용이나 글써기가 가장 힘듭니다. 약기운이 있을때는 이렇게 글도 조금 쓸 수가 있으나  약기운이 떨어지면 움직임이 아주 힘들어 집니다.

또한 얼마전부터 계단만 올라도 숨이차고 가슴통증이 있어 내과에 1차 검사결과 협심증증세라고 하며 정밀검사가 필요하다는 소견이었습니다.
그러던중 늘 저때문에 노심초사하시던 누님께서 춘원당을 한번 찾아 보자고 하십니다.
4월 1일 상경하려고 합니다.아침열차로 출발하면 1시경이면 도착할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의 아내는 59년 돼지해 양력 8월 17일생입니다. 두통이 너무심해 게보린을 늘 달고 살았는데 저와 함께 식품을 먹을 때는 두통증세가 사라졌습니다. 식품을 먹지않는 (식품비때문에)지금 또다시 두통을...  변비증세도 있습니다.

4월 1일 뵙게 되길 희망합니다.
춘원당의 발전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부산에서 안병기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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