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008년 4월에 첫째를 출산하고
작년 12월에 둘째아이를 낳았습니다..
헌데 첫아이를 낳고부터 산후풍이 생겨서 고생하고 있는데요..
둘째를 낳고나서 산후조리를 잘하면 된다는 어른들의 말씀만 믿고 겨우내내 옷도 두껍게 입고 바깥출입도 자제하고 집안에서도 베란다에 나가는 것조차 조심하며 지냈습니다..또 한약도 지어먹었었구요..
하지만 여전히 산후풍은 남아있고..
지금..등과 하체가 시리고...특히 발목과 발은 떨어져 나갈듯이 시립니다..
어깨도 가끔시리구요.
가끔 어쩔수 없이 외출을 해야할때 얼굴까지 꽁꽁 싸매고 나갔는데도
바깥에 나갔다돌아오면 얼굴이 무지 시립니다..
첫째를 낳은 후 한여름에도 반바지를 입지 못했고..양말 벗는건 아예하지도 못했죠..
이런 증상도 치료가 될 수 있을지요..
이미 다른 한의원에서 한달분의 약을 먹었고..
또 다른 한의원에서 약을 지어 먹고 있는 중입니다...
하지만 별다른 차도를 못 느끼고 있네요..
한약을 오래 복용해도 몸에 무리가 가지 않을까 걱정도 되구요..
또 나을수 있을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