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춘원당 한방병원 내분비내과장 강지석입니다.

T3,T4는 정상인데 TSH가 약간 이상있는 경우이시군요.
이런 경우는 환자분이 알고 있는데로 무증상(불현성) 갑상선 기능저하증입니다.

인체에서 열을 발생시키고 기초 대사를 촉진하는 작용이 있는
T3, T4가 정상이므로 증세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양방에서는 보통 경과 관찰하면서
불현성 갑상선기능저하증이 현성 갑상선기능저하증으로 진행이 되거나
TSH가 10-15이상 상승하였을 때 치료를 합니다.

하지만 최근 논문들을 살펴보면
불현성 갑상선기능저하증 환자들에서도 피로감 등의 증세가 나타나기도 하고
높아진 TSH만으로도 염증 반응이나 동맥경화 등의 악영향이 있다고 알려져있습니다.
그런만큼 단순히 불현성이라고 치료를 미루는 것은 바람직하다고 볼 수 없습니다.

일단 환자분은 젊으시고 글을 읽어보니까
상당히 몸이 지치신거 같습니다.
또 Cholesterol이 정상 범위이지만, 190 정도면
갑상선 기능 저하로 인해 대사가 다소 떨어진게 아닌가 추론 해봅니다.
그런 만큼 한방 치료를 받으시는게
환자분 삶의 질 향상에 도움 되리라고 생각됩니다.

일단 저희병원에 내원하시면
기본적인 한의학적 검사(신체활성도, 자율신경계 등 확인)를 합니다.
그외에 환자분처럼 갑상선 질환이 있는 분들에게 검사가 필요하다 사료되면 
갑상선 기능검사와 초음파 검사를 할 수 있습니다.

치료 기간은 
한약과 침구 치료를 병행하고,
통상적으로 3개월은 걸립니다.
더 자세한 사항은 내원하셔서 상담하시면 상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