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현어머니께.
안녕하세요? 저는 춘원당 병원장 윤영석입니다.
보내주신글 잘 읽었습니다.
우선 심려를 끼쳐드리고 마음이 불편하게해드린점, 제가 대신해서 사과드립니다.
저희 병원을 믿고 빠른 치료를 기대하고 오셨는데 본의아니게 서운하게 해 드렸네요...

그날 이비인후과에 환자가 많고 복잡하고 해서 치료를 맡고있는 임부장이 그렇게 말씀드린것같은데 사실은 상당히 자상하고 실력있는 선생님입니다.
아마도 다음에 기회가 되어 다시 보시게되면 오해가 풀리시게 될것이라 생각합니다.

보내주신 글을 보면 진맥만 하고 치료를 제대로 못 받으신것같은데..저희 병원에 다시 전화주시면 성현이 태현이를 제가 직접 보고 최선을 다해 치료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저의 병원의 원무실 실장인 이정옥 실장에게 전화하셔서 예약하시면 편하신 시간에 진료받을수있도록 조치해드리겠습니다.

어린이비염은 성인보다 치료가 잘 되니만큼 빠른 치료가 완치의 첩경입니다.
그럼..다시 연락해주시기를 바라며 이만 줄입니다.
안녕히 계세요..